EBS 다큐 프라임에서 우리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좋은 선생님, 존경받는 선생님이 되고자 노력하는 일반학교 선생님의 눈물 나는 노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내용은 이렇습니다. 아이들 속에서 진심으로 소통할 때, 수업이 아이들 중심 속에서 이루어질 때 교사의 자존감도 함께 커지고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수업의 핵심은 아이들과의 관계이다." 영상 속에서 조벽 교수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아이들과 관계가 잘 형성되어 있으면 아주 많은 것이 용인됩니다. 좋은 수업의 기본은 좋은 컨텐츠도, 쇼맨십도 아닌 아이들과의 관계였습니다. 우리 교사들은 흔히 "애들이 그러니까 우리가 이럴 수밖에 없어~" 라는 말을 종종 합니다. 저도 그래왔습니다.그런데 학생이 변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