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칼럼 56

다음세대를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

250명의 법칙을 아십니까? 미국의 전설적인 자동차 판매왕 조지라드(Joe Girard)라는 사람이 있다.기네스북에 12년 연속판매왕으로 오른 사람이다.그가 어떤 예식장에 가도, 어떤 장례식장에 가도 250명 정도 사람이 모였다.조 지라드는 한 사람의 인간관계 범위는 대략 250명 수준이라고 말한다.고객 한 사람을 250명으로 본다. 한 사람의 고객을 감동시키면 250명의 고객을 불러오기에.마찬가지로 한 사람의 신뢰를 잃으면 250명의 고객을 잃는 셈이 된다고 한다.35세 까지 40여개 직장을 전전하던 별 볼일 없던 사람이었던 조 지라드는 250의 법칙을 깨닫고서 고객 한 명 한 명에게최선을 다했고, 마침내 연간 3,001대의 자동차를 판매하여 최고 세일즈맨으로기네스북에 올랐다.그의 좌우명은 ‘한 사람의..

교사칼럼 2025.01.11

권텀 리프(Quantum leap)

우리 아이들은 교회 밖에 나가면 고스란히 범죄에 노출되어 있다. 그러므로 교사는 반 아이들이 마귀 유혹에 넘어지지 아니하도록 믿음의 뿌리를 깊게 내릴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유년시절, 청소년 시절에 뿌리를 깊이 내리도록 하면 성년(成年)이 되면서 엄청난 신앙열정을 발휘할 수 있다. 그것이 일종의 퀀텀 리프 현상이다.권텀 리프(Quantum leap)는 물리학용어이며 폭발적인 도약, 성장을 뜻한다. 중국의 왕대나무는 옮겨 심은 후 5년 동안 순이 안 올라오지만 땅 속에서 뿌리를 계속 뻗어간다. 이때 죽은 줄 알고 물도 안 주고 포기하면 죽고 말지만 농부는 뿌리가 살아 있음을 알기에 계속 물을 준다. 그러면 5년 뒤에는 우후죽순처럼 올라와 대밭을 이룬다.대나무는 일단 땅 위로 고개를 내밀기 시작하면 거침이..

교사칼럼 2025.01.11

교사의 자기평가

평가는 다른 사람이 하기도 하지만 교사 자신이   예배, 공과 시간이 끝난 후 바로 평가하는 것이 제일 좋다.교사는 자기평가를 통하여 성숙해진다. ① 내가 원하는 목표에 도달했다고 생각하는가?② 내가 준비는 했지만 부족한 점은 없었나?③ 내가 가르칠 때 학생의 반응은 어떠했나?④ 내가 가르칠 때 주의집중하지 않는 학생에게는 어떻게 반응했나?⑤ 나는 학생 개개인의 눈을 마주치며, 웃었는가?⑥ 나는 오늘 결석한 학생에게 전화했는가? 교사들의 멘토 고상범목사

교사칼럼 2025.01.08

교사직은 사명인가? 노동인가?

리빙스톤은 아프리카 대륙을 횡단하다가 야수에게 물려 생명의 위협을 느낄 때, 제자들이 선생님이 여기서 이렇게 죽으면 어떻게 합니까? 하면서 울 때 리빙스톤이 남긴 유명한 말이 있다.“내게 사명이 남아 있는 한 나는 결코 죽지 않는다” 특히 교회학교 교사는 가르치는 사명을 주셨다. 마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것을 가르쳐 지키게하라" -  교육과 관련된 어떤 분의 글을 보게되었다.  사명을 깨달은 사람은 사는 방법이 다르다.(1) 시간이 많아서 주의 일을 하는게 아니다. 주의 일을 하라고 시간을 주신 것이다.(2) 건강해서 주의 일을 하는 게 아니다. 주의일 하라고 건강을 주신 것이다.(3) 소유가 많아서 드리는 게 아니다. 주의 일을 하라고 소유를 주셨음을 감사해야 한다.(4) 재능이 뛰어나서..

교사칼럼 2024.12.30

뒷모습을 조심하라

중1을 담임하는 중등부 선생님. 처음 반을 맡았을 때 학생들의 신앙생활은 엉망이었다. 예배시간에도 늦게 오고, 성경도 전혀 보지 않을 뿐 아니라 기도도 하지 않았다. 선생님은 3년 동안 신앙훈련을 잘 시켰다. 학생들은 이제 예전의 신앙생활이 형편없는 학생들이 아니고, 믿음이 성장하는 학생들이 되어 있었다.그런데 언제부터 보니 반 아이들이 내 말투와 행동을 따라하는 것이다. 선생님은 깜짝 놀랐다. 내가 하는 행동, 말투가 학생들에게 어떠한 영향력을 끼쳤는지 생각해보니 아찔했다는 고백이다. 아이들은 교사의 앞모습만 아니라 뒷모습도 보고 있는 것이다. 나 역시 한 교회에서 오래 신앙생활을 하다 보니 담임목사님의 말투와 행동, 글씨까지 닮아가는 것을 경험했다오래 전 이야기다. 내가 섬겼던 교회 선생님은 아직도 ..

교사칼럼 2024.12.30

교사는 풀타임 사역자(Minister)다

대부분의 성도는 교사와 사역자를 구분해서 말하고 있다.다시 말해 교사는 교사이고, 사역자는 교회에서 풀타임 혹은 파트타임으로 교회에서 사례비를 받고 사역하는 목사, 강도사, 전도사 등을 지칭하고 있다. 사역자란? "일꾼" "종" 이란 뜻으로 하나님께서 직접 부르셔서 하나님의 일을 맡겨서 하게 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께 소명을 받아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 모든 사람을 사역자라고 한다.목회자는 목회로 부름을 받아 목회 사역을 한다.선교사는 선교로 부름을 받아 선교 사역을 한다.평신도는 교회를 세우는 일로 부름을 받아 성도 상호간에 서로 섬기고 세워 주는 일을 한다.교사는 가르치는 일로 부름을 받아서 맡겨진 영혼을 섬기며 가르치는 일을 한다.이렇듯이 모든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앞에 부름을 받은 사역자다..

교사칼럼 2024.12.24

뒷모습을 조심하라

중1을 담임하는 중등부 선생님. 처음 반을 맡았을 때 학생들의 신앙생활은 엉망이었다. 예배시간에도 늦게 오고, 성경도 전혀 보지 않을 뿐 아니라 기도도 하지 않았다. 선생님은 3년 동안 신앙훈련을 잘 시켰다. 학생들은 이제 예전의 신앙생활이 형편없는 학생들이 아니고, 믿음이 성장하는 학생들이 되어 있었다.그런데 언제부터 보니 반 아이들이 내 말투와 행동을 따라하는 것이다. 선생님은 깜짝 놀랐다. 내가 하는 행동, 말투가 학생들에게 어떠한 영향력을 끼쳤는지 생각해보니 아찔했다는 고백이다. 아이들은 교사의 앞모습만 아니라 뒷모습도 보고 있는 것이다. 나 역시 한 교회에서 오래 신앙생활을 하다 보니 담임목사님의 말투와 행동, 글씨까지 닮아가는 것을 경험했다오래 전 이야기다. 내가 섬겼던 교회 선생님은 아직도 ..

교사칼럼 2024.12.17

교회학교 교사는 코치다

주일학교 교사에게 있어서 코칭(coaching)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과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여 그것을 이끌어 내도록 코치해 주는 것이다.”   ■ 성경은 어떻게 코칭 해야 하는지 잘 설명해 주고 있다코치는 사람들이 현재 있는 위치에서 그들이 도달하고자 하는 곳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도자다.잠언 22:6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가르치라” 는 말은 단순히 teaching만 말하는 것이 아니고, training(훈련)이 포함되어 있다. 다시 말해 가르치고, 훈련시키는 것이다. 요 21:15~17에 “내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 하신 말씀이 있다. 이 말씀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먹이고 양육시키는 것이다. 다시 말해 “그..

교사칼럼 2024.12.15

하루에 15분 어디에 쓰셨습니까?

한 소년이 역사에 남을 훌륭한 업적을 남기고 싶었다. 그래서 목사님에게 그 비결을 물었다. “훌륭한 사람이 되려면 어떤 일부터 해야 합니까” 그때 목사님은 소년에게 친절히 설명해 주었다. “하루 24시간 중 한 시간만 내가 가르쳐준 대로 행동할 수 있겠는가” 소년은 대답했다. “그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겨우 한 시간인데요” 목사님이 소년에게 설명했다. “하루에 15분씩 기도하고 15분씩 성경을 묵상하게.15분씩 다른 사람에게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15분씩 사랑을 실천하게.그러면 자네의 인생에 밝은 빛이 보일 걸세”  소년은 그때부터 이 교훈을 행동으로 옮겼다.그리고 그는 과연 전 세계를 누비는 인물이 됐다.이 사람이 바로 빌리 선데이. 세계적인 부흥사의 이름이다. 청소년기에 훌륭한 스승을..

교사칼럼 2024.12.12

선생님이 우리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미국 한 교회에서 있었던 이야기이다.20살 때부터 주일학교 교사로 섬긴 80세의 권사님이 계셨다. 하루는 예배 때 “이 권사님께 배우신 분은 일어나 보세요.” 했더니절반 이상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목사님께서는 “권사님이 우리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사역 현장에서 교사들의 헌신을 통하여 쓰러져가는 다음세대를 일으키며, 한국교회의 미래를 바로 세워 나가고 있다. 교사들에게는 그런 상황을 바라보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나는 학생들에게 늘 이런 이야기를 한다.“너희들은 주일학교의 기둥이며, 이 교회의 기둥이다. 기둥은 기둥같이 쓰임을 받아야 한다. 너희들이 멀리 이사를 가지 않는 이상 본 교회를 끝까지 섬기면 좋겠다.” 선생님! 선생님은 그 동안 많은 눈물의 씨앗을 뿌렸고, ..

교사칼럼 2024.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