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교육 6

헬리콥터 맘, 빗자루 맘

헬리콥터 맘평생을 자녀 주위를 맴돌며 자녀의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발 벗고 나서며 자녀를 과잉보호하는 엄마들을 지칭한다. 착륙 전의 헬리콥터가 강한 바람을 일으키듯 거센 치맛바람을 일으키며 자녀 주위에서 떠나지 못하는 어머니를 빗댄 용어. 자녀가 부모의 눈치를 보며 소극적이며 수동적 자세를 갖게 된다. 빗자루 맘자녀가 스스로 학습 및 진로를 탐색하는 가운데 장애물을 치워주는 식으로 최소한의 간섭만 하는 엄마들을 뜻한다. 빗자루로 학습 방해물을 걷어내지만 자녀들의 자기주도학습을 방해하지 않아 능동적인 자녀로 키울 수 있다.

부모교육 2024.10.31

아이들은 공부하게 그냥 놔두세요

아이들이 점점 커갈수록 해야할 일들과 과제들, 학원들.. 경쟁속에서 좋은 성적과 세상속의 인정에 마음을 먼저 두게 될때 그러한 마음은 부모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것 같습니다. 아이를 부모에게 잘 양육하도록 맡겨주신 주님의 마음으로 우선순위가 세상이 아닌 주께 있는 믿음의 자녀로 성장하도록 믿음의 부모 되길 기도합니다. “나는 변변한 물질도 영향력도 없다”라고 탄식하는 자가 있는가? 아무리 아무것도 없다 해도 주님을 내 구주로 영접할 믿음이 있지 않은가? 주신 은혜가 있지 않은가?꼭 눈에 보이고 티가 나는 물질과 영향력, 재능이 아니더라도 내가 받고 누리는 은혜와 믿음도 잘 흘려보내고 전달해야 한다. 내가 받은 은혜를 통해 누군가도 함께 은혜를 받고, 내게 주신 믿음으로 말미암아 누군가에게도 주님을 믿는..

부모교육 2024.10.31

어느 부모의 글

내가 데리고 있는 아이들이나의 신하가 아닌 것처럼나 또한 그들의 제왕이 아니다. 그들이 나와 함께 있으나나에게 속한 것이 아니다. 나는 그들의 장래를 걱정할 수 있어도결정지을 수는 없다. 나는 그들에게 사랑을 줄지언정나의 생각을 줄 수는 없다. 내가 시키는 대로 그들이 척척 따라온다면그들은 가장 불행할 것이요나는 가장 부끄러운 부모다. 내가 그들처럼 되고자 애를 쓸 수 있어도그들이 나를 닮아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나는 그들의 인격을멋대로 조작하려 들지 않는다. 그들을 가장 훌륭하게 만드는 이는부모나 교사가 아니라오직 그들 자신뿐이다. 나는 언제나 그들 곁에서 따라가지앞에 나서지 않는다.

부모교육 2024.10.31

‘사랑’으로 포장된 ‘가스라이팅’… 자녀는 서서히 병든다

가스라이팅(gaslighting)이란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그 사람이 자신을 의심하게 만듦으로써 타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정서적 학대를 의미합니다. 심리학 용어로 ‘가스등(Gas Light)’이라는 1938년 작 연극에서 유래했습니다.이 연극에서 남편은 집안의 가스등을 일부러 어둡게 만듭니다. 이후 집안이 어두워졌다고 말하는 부인이 잘못된 거라며 계속해서 부인을 탓합니다. 이에 부인은 처음엔 자신이 잘못 본 것으로 생각하다가, 계속해서 자신이 잘못됐다는 남편의 부정적 소리에 점차 자기 자신에게 정신적인 문제가 있다고 믿어 버립니다. 그렇게 자기 자신을 의심한 후엔 결국 판단력이 흐려져 현실인지 능력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이처럼 계속해서 상대에게 부정을 심어줘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하게..

부모교육 2024.10.26

가정의 회복을 원한다면 이것부터 회복해야 한다

성경을 읽으며 궁금했던 부분 중 욥기의 아내가 있었습니다. 물론 명확하게 성경에 나와있지만 않지만 자녀를 키우다 보니 자녀를 먼저 보낸다는 슬픔이 얼마나 클지 느껴졌습니다. (현실 부부로 대입시켜보니..) 하지만 그 가운데 주님의 시선이 있는곳 그곳을 보게 되니 나의 슬픔이 가장 큰것이 아니라 주님의 마음을 알고 나의 교만을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간들을 보내며 원망이 아닌 회복의 시간이 되길 축복합니다.   성경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나는 욥의 부부의 회복이 먼저 이뤄졌다고 본다.전 부인은 저주를 남기고 고난당한 남편을 떠나고, 어질고 착한 새 부인이 자식을 낳고 천복을 누리는 식의 스토리는 이 이야기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욥의 부인은 옳지만 치우쳐 있어 남모를 괴로움을 자신에게 주었던..

부모교육 2024.10.19

“네 인생이니까 네가 기도하고 결정해라.”

세상이 좋다고 하고, 내 눈에 보기좋은것을 따라가다 어느덧 뒤를 돌아보면 아이 또한 제 발자국을 따라 오고 있는걸 보게 됩니다. 그러나 만약 그 길이 잘못된 길이라면…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우리의 영이 깨어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는 주님의 어린양이 되길 원합니다. 주님이 주시고 이끄시는대로 그렇게 살아갈 때 그 뒤를 따라오는 자녀를 보게될것입니다.  큰아이가 한동대에 갔다.공부를 좀 잘했던지라 더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는데 한동대를 가겠다니, 학교에서 원서를 안 써주려 해서 꽤 실랑이가 있었다. 그래도 우리 아이가 “한동대 참 좋더라. 너도 거기 가면 좋겠다”라는 내 말을 받아줘서 결국 한동대에 입학했다.–포항이라 기숙사에서 지냈는데 첫 학기 동안 아주 좋아하고 만족스러워했다.새벽기도를 7시에 하는데..

부모교육 2024.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