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점점 커갈수록 해야할 일들과 과제들, 학원들.. 경쟁속에서 좋은 성적과 세상속의 인정에 마음을 먼저 두게 될때 그러한 마음은 부모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것 같습니다. 아이를 부모에게 잘 양육하도록 맡겨주신 주님의 마음으로 우선순위가 세상이 아닌 주께 있는 믿음의 자녀로 성장하도록 믿음의 부모 되길 기도합니다.
“나는 변변한 물질도 영향력도 없다”라고 탄식하는 자가 있는가? 아무리 아무것도 없다 해도 주님을 내 구주로 영접할 믿음이 있지 않은가? 주신 은혜가 있지 않은가?
꼭 눈에 보이고 티가 나는 물질과 영향력, 재능이 아니더라도 내가 받고 누리는 은혜와 믿음도 잘 흘려보내고 전달해야 한다. 내가 받은 은혜를 통해 누군가도 함께 은혜를 받고, 내게 주신 믿음으로 말미암아 누군가에게도 주님을 믿는 믿음이 생겨나야 한다.
가장 귀한 복인 ‘복음의 근원’이 되는 성도와 교회가 되자! 이것이 바로 선교와 전도의 사명이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믿음과 은혜는 나 혼자 누리라고 주신 것이 아니다.
확산되어 흘러가야 건강한 신앙이다!
가족에게, 이웃에게, 열방에 전달되고 흘러가는 복음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_행 1:8
그런데 지금 이 시대의 모습을 보면 땅끝은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곳이 아니라 바로 내 자녀들일 수 있다. 다음세대가 우리의 땅끝인지도 모른다.
지금 우리나라 청소년의 복음화율이 2.8퍼센트를 밑돌고 있다.
선교학에서는 복음화율 3퍼센트 미만의 종족을 미전도 종족이라 부른다. 그렇다면 우리 자녀들이 다음세대들이 미전도종족일 수 있다는 말이다. 섬한 현실이지만 직시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만 열심히 신앙생활하고 교회 다닐 것이 아니다.
자녀들에게 복음을 흘려보내고 믿음을 전수하고 신앙을 유산으로 상속할 때 비로소 우리에게 주신 믿음과 은혜의 사명을 완수하는 것이다.
바로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와 너희의 어린아이들을 보내면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함과 같으니라 보라 그것이 너희에게는 나쁜 것이니라 그렇게 하지 말고 너희 장정만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 이것이 너희가 구하는 바니라 이에 그들이 바로 앞에서 쫓겨나니라 _출 10:10,11
거듭되는 재앙에 손을 들고 할 수 없이 출애굽을 허락해야 했던 바로가 마지막으로 제시한 거래조건은 무엇인가? 다름 아닌 다음세대이다. 어른들, 장정들만 떠나고 너희 자녀들은 두고 가라는 것이었다.
오늘날 이 시대가 우리에게 바로와 동일하게 제안하고 있다.
“너희만 열심히 신앙생활 해! 네 자녀들은 공부하게 그냥 놔둬! 요즘 취업 전쟁이 얼마나 치열한데! 나중에 여유로워지면 그때는 다 교회로 돌아오고 신앙생활 잘할 거야.”
당신도 이 달콤한 제의에 속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이 시대의 악한 거래조건을 받아들이고 타협 중인 것은 아닌가? 단호하게 거절하라! 우리 자녀들을 함께 데리고 가자, 가나안으로 천국으로!
<시퍼렇게 살아계신 하나님>안호성p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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