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읽으며 궁금했던 부분 중 욥기의 아내가 있었습니다. 물론 명확하게 성경에 나와있지만 않지만 자녀를 키우다 보니 자녀를 먼저 보낸다는 슬픔이 얼마나 클지 느껴졌습니다. (현실 부부로 대입시켜보니..) 하지만 그 가운데 주님의 시선이 있는곳 그곳을 보게 되니 나의 슬픔이 가장 큰것이 아니라 주님의 마음을 알고 나의 교만을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간들을 보내며 원망이 아닌 회복의 시간이 되길 축복합니다. 성경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나는 욥의 부부의 회복이 먼저 이뤄졌다고 본다.전 부인은 저주를 남기고 고난당한 남편을 떠나고, 어질고 착한 새 부인이 자식을 낳고 천복을 누리는 식의 스토리는 이 이야기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욥의 부인은 옳지만 치우쳐 있어 남모를 괴로움을 자신에게 주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