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5월에 박한상 사건을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 겁니다. 박한상은 학창시절 교회 중고등부에 있으면서, 고2 때는 고등부 회장까지 하며 교회도 열심히 다녔습니다. 그러나 박한상은 모범생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약재상을 하는 돈 많은 부모를 둔 덕분에 돈은 많지만 공부에 취미가 없어 방탕한 생활을 했습니다.하지만 박한상은 고2 여름 교회 수련회에 참석하여 자신이 지금까지 잘못 살아왔던 모습을 회개하며 은혜를 받았고,이후에 교회활동과 학업에 최선을 다 했습니다. 그리고 6개월 후 박한상은 고3이 됩니다.그런데 교회 장로이자 중고등부 부장교사였던 박한상의 아버지는 ‘고3이니까 교회에 가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교회 가지 말고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간 다음에 교회에 다니라고 강요를 한 것입니다.아버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