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교육에 큰 영향을 끼친 사람중에 하워드 G.핸드릭스가 있다. 그는 자신에게 큰 영향을 준 교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책에 소개하고 있다.책 내용 일부를 발췌해서 소개한다.
핸드릭스는 대학 시절 구내 식당에서 일하였는데, 매일 아침 5시 30분에 식당으로 일하러 가는 길에 한 교수님의 집 앞을 지나다니곤 하였습니다. 새벽마다 나는 그 집의 창문을 통하여 교수님의 책상위에 불이 켜져 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시간을 이용하여 공부하기 위해 밤 늦게까지 도서관에 있다가 10시30분이나 11시쯤에 집으로 돌아올 때도 나는 그 교수님의 책상에 불이 켜져 있음을 보았습니다. 그는 언제나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우연한 계기로 그 교수님이 나를 점심 식사에 초대하였는데, 식사 후 나는 "교수님께 한 가지 질문을 드려도 되겠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물론 해도 되지" "교수님은 왜 그렇게 공부를 열심히 하십니까? 교수님은 공부를 끊임없이 하는 것 같아요." 그러자 그는 다음과 같은 격언을 인용해서 답변해 주셨습니다.
나는 학생들에게 괴어 있는 연못물보다는 차라리 흐르는 시냇물을 마시게 하겠네.
그는 내가 일찍이 만났던 훌륭한 교수님들 중의 한 분으로, 나에게 늘 강한 인상으로 남아 있는 사람입니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어떤 물을 마시게 하겠습니까? 연못에 있는 물을 마시게 하고 싶으십니까, 아니면 흐르는 시냇가에 있는 물을 마시게 하고 싶으십니까?
교사들의 멘토 고상범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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