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5년 4월 21에 무디가 출석하던 교회 주일학교 선생님 킴볼이 무디를 찾아 양화점으로 왔다.
“무디가 여기에 있습니까?” “네, 뒷방에 있습니다. 만나려면 이쪽으로 들어가십시오.
킴볼은 약간 겁먹은 몸짓으로 뒤쪽으로 가 구두를 포장하기에 바쁜 무디의 모습은 킴볼 선생에게 좋은
인상을 주었다.
그는 일에 열중하는 바람에 옆에 누가 온지도 모르고 60kg의 작은 몸집, 윤기 흐르는 까만 머리,
두터운 입술, 짙은 눈썹과 초롱한 갈색 눈을 가진 청년이었다.
킴볼은 창고에 처음 발을 들여놓으면서 무디라는 청년은 “전류가 통하고 있는 전선”이라는 충격적인
느낌을 받았다. 끓어오르는 정열, 용광로처럼 달아오르는 저 열심, 민첩하고 빈틈없는 솜씨로 그는
물건을 포장하여 하나하나 지정된 자리에 쌓아올리고 있었다.
킴볼은 “하나님께서 '이 전류가 통하고 있는 전선'을 쓰신다면 무엇이든 이루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멈출 줄 모르는 저 전선이 어디론가 뻗어나가기만 한다면 하나님의 전류가 흐르고 불이 일어나지 않겠는가!”
라고 생각하면서 무디를 바라보았다.
“무디야 네가 이렇게 바쁜 때에 와서 미안하다. 무디 우리 교회에 출석한지 벌써 한해가 지났지?”
“그렇습니다. 1년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자네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받아들인 신앙체험이 있는가?”
선생님은 직접적으로 물으셨다. “글쎄요. 저는 언제나 예수님을 믿고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요. 저의 어머니도
고향에서 열렬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고, 저도 어려서부터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주일날 교회에 꼭 나갔어요.”
“응 내 말은 그런 뜻이 아니고 무디가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받아들인 적이 있느냐고? 즉 거듭남의
체험이 있느냐는 말이야?” “아, 글쎄요. 아마도 그런 경험은 없는 것 같아요.” 선생님은 호주머니에서 손바닥만한
종이에 정성 들여 쓴 것을 무디 앞에 내밀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는 요 1:12 “지금이 바로 그때야. 그렇게 하지 않겠나.”
드디어 무디와 킴볼 선생님은 양화점 뒷방에서 무릎을 끓고 기도 드렸다.
무디는 무릎 사이에 머리를 박고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받아들이며 죄 사함 받기를 기도드렸다.
그들은 함께 포장된 물건처럼 바닥에 무릎 끓은 채 굳어 있었다.
퀘퀘한 가죽 냄새를 맡으며 죄에 대해서 생명에 대해서 신성한 것에 대해서 그들은 다시 성령에 이끌리고 있었다.
마침내 예루살렘 마가의 다락방에서 내렸던 성령의 역사가 홀튼 양화점 창고에 강하게 임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전류가 킴볼을 통하여 무디에게 전달되어 마침내 '살아 움직이는 전선'이 됐다.
-『무디의 생애』(The Life of D.L. Moody)중에서
위대한 주일학교선생님 킴볼이 있었기 때문에 위대한 전도자 "드와이트 L.무디"가 있었던 것이다.
무디 한 사람으로 미국이 변화되는 놀라운 역사가 있었다.
무디는 "내가 역사에서 사라질 때 나는 얼마의 위대한 남녀를 뒤에 남겨둘 것이다."
라는 그의 말처럼 다음 세대의 지도자 교육을 위한 그의 아낌없는 헌신이 있었다.
교사들의 멘토 고상범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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