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8 3

한국 교회는 새로운 미래를 잘 준비하고 있는가?

지금 한국교회의 부흥의 원동력은 주일학교입니다. 그리고 다음세대입니다.그런데 문제는 매년 주일학교가 없는 교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통계에 의하면 한국교회 약50%가 주일학교가 없다고 합니다.이대로 가면 앞으로 20.30년 후 한국교회는 젊은이가 없는 노인들이 자리를 차지 할 것입니다.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 최신호에 의하면, 신도수 감소로 유럽 교회 건물들이 매각된 후 상가, 체육시설, 술집, 서커스훈련학교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언젠가 불교의 한 스님이 한 기독교신문의 글을 인용하면서 마지막에 쓴 글이 제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한국 교회는 대책 없이 다음세대를 떠나 보내고 있다”.불교는 이미 다음세대 포교전략으로 어린이집 운영과 어린이 여름불교학교,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등을 하고 ..

교육목회 2024.10.28

신앙성공이 인생성공이다

1994년 5월에 박한상 사건을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 겁니다. 박한상은 학창시절 교회 중고등부에 있으면서, 고2 때는 고등부 회장까지 하며 교회도 열심히 다녔습니다.   그러나 박한상은 모범생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약재상을 하는 돈 많은 부모를 둔 덕분에 돈은 많지만 공부에 취미가 없어 방탕한 생활을 했습니다.하지만 박한상은 고2 여름 교회 수련회에 참석하여 자신이 지금까지 잘못 살아왔던 모습을 회개하며 은혜를 받았고,이후에 교회활동과 학업에 최선을 다 했습니다. 그리고 6개월 후 박한상은 고3이 됩니다.그런데 교회 장로이자 중고등부 부장교사였던 박한상의 아버지는 ‘고3이니까 교회에 가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교회 가지 말고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간 다음에 교회에 다니라고 강요를 한 것입니다.아버지의..

교사칼럼 2024.10.28

가슴뛰는 행복한 교사가 되라

여러분은 주일에 아이들을 만나는데, 만나기 전에 가슴 뛰는 경험이 있으셨습니까?재난의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는 긴급구호사역을 한비야씨를 기억 할 것입니다.그녀에게 누군가 이런 질문을 합니다.“당신은 왜 이렇게 위험하고 어려운 일을 하시나요? 잘못되면 죽을 수도 있을 텐데요.” 그녀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이 일이 내 가슴을 뛰게 하기 때문이죠. 이 일을 하다가 나는 죽어도 좋아요.”그렇습니다. 누가 말릴 수 있겠습니까? 한비야씨가 하는 일에는 구체적인 대가가 없습니다.그러나 결코 헛된 일이 아니라는 것을 그는 알고 있습니다.그럼 교회학교현장은 어떻습니까? 교사들은 어떻습니까?지금도 아이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설레고, 가슴이 뜁니까?아니면 주일에 아이들을 만날 생각을 하면 무덤덤하고, 혹시 부담이 되지는 않..

교사칼럼 2024.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