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칼럼

교회교육의 양 날개 교육과 훈련

고상범 2024. 11. 11. 14:00

몇년 전 저희 기관이 주최하는 반목회세미나가 전주에서 있었는데, 남원00교회 부장님과 교사들이 참석을 했다.

1년후 다시 전주에서 전북지역 반목회세미나를 하는데 남원00교회 부장님이 교사들과 함께 또 등록을 했다이번에는 지난번 참석하지 못한 교사들도 함께 등록을 한 것이다.

그런데 놀라운것은 노회강습회가 남원에서 있었는데 남원00교회 부장님이 교사들을 인솔해서 참석을 했다.

"부장님. 제 강의를 세번씩 듣는 경우가 없는데 어쩐 일이십니까?"

"목사님. 저희 교회가 속한 노회이고, 이번 강습회는 교사들만 보내도 되는데,

똑 같은 강의를 들어도 제가 실천하지 못해 참석을 했습니다."

앞으로 한번만 더 강의를 들으면 제가 실천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북지역에 세미나가 있으면 연락주세요"

 

교회학교 있어서 교사는 매우 중요하다.

교사가 성장하는데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바로 교육 훈련이다.

교육은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습득하는 과정이라면

훈련은 습득한 지식을 응용하고 반복하며 적용하는 현장교육이라고 할수 있다.

그런데 교회교육의 양 날개라고 할수 있는 교육과 훈련이 교회학교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가?

많은 교회학교들이 교육은 잘 하고 받는데 훈련이 잘 되어 있지 않는것을 볼수 있다. 그것은 교사자신이나 학생들에게도 마찬가지다.

한국교회 교회학교교사들은 한 교회에서 평균 10년이상 헌신하는 통계가 나왔다.

문제는 교사직을 오래하면 할수록 매너리즘에 빠져있거나 슬럼프에 빠져있을때가 많다.

왜 그럴까? 여러가지 이유중 제일 중요한것 하나가 훈련이다.

교육은 잘 받았지만 훈련이 부족해서 그렇다.  

  

교회교육에 있어서 반복적인 훈련은 교사들에게 있어서 꼭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