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 교회에서 있었던 이야기이다.
20살 때부터 주일학교 교사로 섬긴 80세의 권사님이 계셨다.
하루는 예배 때 “이 권사님께 배우신 분은 일어나 보세요.” 했더니
절반 이상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목사님께서는 “권사님이 우리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사역 현장에서 교사들의 헌신을 통하여 쓰러져가는 다음세대를 일으키며, 한국교회의 미래를 바로 세워 나가고 있다. 교사들에게는 그런 상황을 바라보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
나는 학생들에게 늘 이런 이야기를 한다.
“너희들은 주일학교의 기둥이며, 이 교회의 기둥이다. 기둥은 기둥같이 쓰임을 받아야 한다. 너희들이 멀리 이사를 가지 않는 이상 본 교회를 끝까지 섬기면 좋겠다.”
선생님! 선생님은 그 동안 많은 눈물의 씨앗을 뿌렸고, 하나님은 자라게 하셨다.
그 동안 교사를 오래 하신 분이라면 수많은 제자들이 있을 것이다. 그 제자들이 본 교회를 섬기거나 아니면 다른 교회에 출석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다음세대를 하나님 말씀에 뿌리내리게 해야 하며 바로 세워야 하는 것이 교사의 중요한 임무이다.
교사들의 멘토 고상범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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