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세미나 21

다음세대를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

250명의 법칙을 아십니까? 미국의 전설적인 자동차 판매왕 조지라드(Joe Girard)라는 사람이 있다.기네스북에 12년 연속판매왕으로 오른 사람이다.그가 어떤 예식장에 가도, 어떤 장례식장에 가도 250명 정도 사람이 모였다.조 지라드는 한 사람의 인간관계 범위는 대략 250명 수준이라고 말한다.고객 한 사람을 250명으로 본다. 한 사람의 고객을 감동시키면 250명의 고객을 불러오기에.마찬가지로 한 사람의 신뢰를 잃으면 250명의 고객을 잃는 셈이 된다고 한다.35세 까지 40여개 직장을 전전하던 별 볼일 없던 사람이었던 조 지라드는 250의 법칙을 깨닫고서 고객 한 명 한 명에게최선을 다했고, 마침내 연간 3,001대의 자동차를 판매하여 최고 세일즈맨으로기네스북에 올랐다.그의 좌우명은 ‘한 사람의..

교사칼럼 2025.01.11

권텀 리프(Quantum leap)

우리 아이들은 교회 밖에 나가면 고스란히 범죄에 노출되어 있다. 그러므로 교사는 반 아이들이 마귀 유혹에 넘어지지 아니하도록 믿음의 뿌리를 깊게 내릴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유년시절, 청소년 시절에 뿌리를 깊이 내리도록 하면 성년(成年)이 되면서 엄청난 신앙열정을 발휘할 수 있다. 그것이 일종의 퀀텀 리프 현상이다.권텀 리프(Quantum leap)는 물리학용어이며 폭발적인 도약, 성장을 뜻한다. 중국의 왕대나무는 옮겨 심은 후 5년 동안 순이 안 올라오지만 땅 속에서 뿌리를 계속 뻗어간다. 이때 죽은 줄 알고 물도 안 주고 포기하면 죽고 말지만 농부는 뿌리가 살아 있음을 알기에 계속 물을 준다. 그러면 5년 뒤에는 우후죽순처럼 올라와 대밭을 이룬다.대나무는 일단 땅 위로 고개를 내밀기 시작하면 거침이..

교사칼럼 2025.01.11

교사직은 사명인가? 노동인가?

리빙스톤은 아프리카 대륙을 횡단하다가 야수에게 물려 생명의 위협을 느낄 때, 제자들이 선생님이 여기서 이렇게 죽으면 어떻게 합니까? 하면서 울 때 리빙스톤이 남긴 유명한 말이 있다.“내게 사명이 남아 있는 한 나는 결코 죽지 않는다” 특히 교회학교 교사는 가르치는 사명을 주셨다. 마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것을 가르쳐 지키게하라" -  교육과 관련된 어떤 분의 글을 보게되었다.  사명을 깨달은 사람은 사는 방법이 다르다.(1) 시간이 많아서 주의 일을 하는게 아니다. 주의 일을 하라고 시간을 주신 것이다.(2) 건강해서 주의 일을 하는 게 아니다. 주의일 하라고 건강을 주신 것이다.(3) 소유가 많아서 드리는 게 아니다. 주의 일을 하라고 소유를 주셨음을 감사해야 한다.(4) 재능이 뛰어나서..

교사칼럼 2024.12.30

뒷모습을 조심하라

중1을 담임하는 중등부 선생님. 처음 반을 맡았을 때 학생들의 신앙생활은 엉망이었다. 예배시간에도 늦게 오고, 성경도 전혀 보지 않을 뿐 아니라 기도도 하지 않았다. 선생님은 3년 동안 신앙훈련을 잘 시켰다. 학생들은 이제 예전의 신앙생활이 형편없는 학생들이 아니고, 믿음이 성장하는 학생들이 되어 있었다.그런데 언제부터 보니 반 아이들이 내 말투와 행동을 따라하는 것이다. 선생님은 깜짝 놀랐다. 내가 하는 행동, 말투가 학생들에게 어떠한 영향력을 끼쳤는지 생각해보니 아찔했다는 고백이다. 아이들은 교사의 앞모습만 아니라 뒷모습도 보고 있는 것이다. 나 역시 한 교회에서 오래 신앙생활을 하다 보니 담임목사님의 말투와 행동, 글씨까지 닮아가는 것을 경험했다오래 전 이야기다. 내가 섬겼던 교회 선생님은 아직도 ..

교사칼럼 2024.12.30

교사는 풀타임 사역자(Minister)다

대부분의 성도는 교사와 사역자를 구분해서 말하고 있다.다시 말해 교사는 교사이고, 사역자는 교회에서 풀타임 혹은 파트타임으로 교회에서 사례비를 받고 사역하는 목사, 강도사, 전도사 등을 지칭하고 있다. 사역자란? "일꾼" "종" 이란 뜻으로 하나님께서 직접 부르셔서 하나님의 일을 맡겨서 하게 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께 소명을 받아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 모든 사람을 사역자라고 한다.목회자는 목회로 부름을 받아 목회 사역을 한다.선교사는 선교로 부름을 받아 선교 사역을 한다.평신도는 교회를 세우는 일로 부름을 받아 성도 상호간에 서로 섬기고 세워 주는 일을 한다.교사는 가르치는 일로 부름을 받아서 맡겨진 영혼을 섬기며 가르치는 일을 한다.이렇듯이 모든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앞에 부름을 받은 사역자다..

교사칼럼 2024.12.24

선생님이 우리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미국 한 교회에서 있었던 이야기이다.20살 때부터 주일학교 교사로 섬긴 80세의 권사님이 계셨다. 하루는 예배 때 “이 권사님께 배우신 분은 일어나 보세요.” 했더니절반 이상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목사님께서는 “권사님이 우리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사역 현장에서 교사들의 헌신을 통하여 쓰러져가는 다음세대를 일으키며, 한국교회의 미래를 바로 세워 나가고 있다. 교사들에게는 그런 상황을 바라보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나는 학생들에게 늘 이런 이야기를 한다.“너희들은 주일학교의 기둥이며, 이 교회의 기둥이다. 기둥은 기둥같이 쓰임을 받아야 한다. 너희들이 멀리 이사를 가지 않는 이상 본 교회를 끝까지 섬기면 좋겠다.” 선생님! 선생님은 그 동안 많은 눈물의 씨앗을 뿌렸고, ..

교사칼럼 2024.12.09

만남을 소중히 하라

사람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이 바뀌어 지게 되어 있다. 전라남도 해남에 오영석 이라는 학생이 있었다. 그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들어가야 하는데 돈이 없어서 중학교에 들어갈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는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편지 내용은 서두에 하나님 전상서, 저는 오영석입니다. 하나님 제가 중학교에 들어가기만 한다면 주님을 위해서 일하겠다는 내용 이었다. 그리고 편지봉투에다 보내는 사람 오영석, 받는사람 하나님, 주소는 하늘나라로 적어서 우체통에 넣었다. 우체부 아저씨가 보고 이 편지를 어떻게 할까 하다가, 편지를 그 동네 큰 교회 목사님께 갖다 드렸다. 우체부 아저씨가 생각하기를 하나님과 제일 친한 사람이 목사닝 이라고 생각한것 이다.목사님은 편지를 읽고 감동을 받아서 오영석을 ..

교사칼럼 2024.12.07

교회학교 교사는 영적부모 입니다

스코틀랜드의 한 교회에 말썽꾸러기 소년이 있었다. 그는 고아로 성격이 난폭했다. 어느 날 교회학교 교사가 그를 불쌍히 여기고 옷 한 벌을 선물했다. 며칠 후 이 소년은 옷을 갈기갈기 찢어 쓰레기통에 던져버렸다. 그러나 이 교사는 그 후에도 두 차례나 옷을 다시 사주었다. 그 옷도 역시 쓰레기통으로 들어갔다. 사람들이 그에게 "저 아이는 구제불능이다. 더 이상 사랑을 쏟을 필요가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교회학교 교사는 이 소년에게 "네가 옷을 버리는 것은 용서한다. 그러나 교회 출석은 계속한다고 약속해다오."라며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표시했다. 결국 이 말썽꾸러기 소년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새 사람이 되었다. 그가 누구인 줄 압니까? 그 유명한 로버트 모리슨 선교사다. 그는 중국선교사로 헌신했으며, ..

교사칼럼 2024.12.06

교사의 정체성을 통하여 훌륭한 가르침이 나온다

기독교는 기독교 다움이 있어야하고, 교회는 교회 다움이 있어야 하며,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인 다움이있어야 한다. 그리고 교회학교 교사는 교회학교 교사 다움이 있어야 한다.교회학교 교사는 교회 안에만 교사가 아니라, 교회 밖에서도 교사이다.내가 가르치는 아이들도 밖에서 만나면 선생님이라고 부른다. 분에 넘치는 호칭이다.그러기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교회학교 교사가 된 이상 ‘선생님’으로서 내게 맡겨진 사역을잘 감당해야 한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은 교회학교 교사로서 교사의 정체성에 대한 진지한 고민 없이살아가는 교사가 있다는 것이다.요즘 일반 학교는 공교육이 무너져 가고 있다. 교권이 침해당하고, 교사의 권위가 땅에 떨어졌다.심지어 교사가 학생들에게 폭력을 당하는 일도 있다. 교사의 정체성을 통하여 훌륭한..

교사칼럼 2024.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