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세미나 17

주일학교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다

나는 16살 중학교때 보조교사로 시작하여 지금까지 고집스럽게 주일학교사역만 하고 있다. 이유는 “내 어린양을 먹이라”“내 양을 치라”(요21:16~19) 하신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고 아이들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일학교사역을 하며 행복하기 때문이다.주일에 주일학교에서 찬양하고 기도하며 예배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행복해하는 교사들을 볼수 있다. 또 주일학교에서 아이들과 깔깔대며 웃고 놀아주는 교사, 그리고 열심히 준비한 공과를 최선을 다해 가르치는 교사들을 보면 더 행복하다 나는 한 교회(합동)에서만 25년을 교사로 있었다. 그 동안 주일학교사역을 하면서 전국을 다니며 교사세미나, 강습회, 헌신예배, 어린이집회등을 통해 수 많은 교사와 어린이들을 만났다. 그 중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2011년 내가..

교사칼럼 2024.11.26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지도자

교회 성장학의 거장 피터 와그너(Peter Wagner) 목사님은 현대를 가르켜 ‘지도자 부재의 시대’라고 선언하면서지도자란 ?미래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과 꿈을 목표로 삼고 그 목표를 향해 자발적으로... 기쁜 마음으로... 성취할 수 있도록 다른 사람을 감화시켜서 그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도록 특별히 훈련시키는 사람이다“라고 정의를 하였다. 미국의 지도자론의 대가인 로버트 크린톤(Robert Clinton)목사님은「지도자 만들기」란 책을 통하여 지도자에 대하여 정의하기를 지도자란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서 하나님의 사명을 가지고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뜻을 실현시켜 나가도록 도와주는 자가 지도자이다”라고 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참된 지도자를 찾고계신다.하나님..

교사칼럼 2024.11.25

교사로 부르신 이유?

우리를 교사로 부르신 까닭은 무엇일까?엡4:11-12에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첫째, 성도를 온전케 하는 것이다.우리 주일학교 학생들도 성도이다. ‘온전‘ 이란 말을 원어적으로 보면 “부러진 뼈를 맞춘다.” “찢어진 그물을 깁는다.”라는 뜻이다. 교사는 학생을 온전케 하는 책임이 있다.“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딤후 3:16~17)하나님의 말씀으로 온전케 하라는 것이다. 둘째, 봉사의 일을 하게 하는 것이다,교사는 온전케 된 어린이, 청소년성도를 봉사의 ..

교사칼럼 2024.11.24

참된 교회교육은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

월트라는 주일학교 교사가 필라델피아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염색공으로 일하다가 오래전에 은퇴했기 때문에 가진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그는 변변한 저서 한권도 남겨 놓지 못했다. 초등학교 이상은 다녀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의 죽음에 대해 주목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그러나 그는 중요한 업적 하나를 남겼다. 그는 젊은 시절, 소년들을 위한 주일학교 성경공부반을 시작했다.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지는 못했지만 13명의 소년들을 가르쳤다. 그런데 그중에 11명이 그리스도를 위해 전임사역자가 됐고, 그 중 한 사람은 탁월한 성경교수법과 영향력 있는 가르침으로 잘 알려진 댈러스 신학교의 핸드릭슨 교수이다. 그는 무명의 주일학교 교사였으나 위대한 한 사람을 바로 세우는 업적을 남길 수 있었다. 우리는 너무 많..

교사칼럼 2024.11.23

다음세대의 닫힌 마음을 열수 있는 방법은?

첫째, 다음세대를 존중해야 한다.교사는 다음세대를 용납할 때 존중하게 되는 것이다. 아이들이 예수님 앞에 올 때 제자들이 아이들을 꾸짖었다. 예수님은“용납하라”고 말씀하셨다.교사가 존중 받고 싶으면, 존중 받고 싶은 만큼 상대방을 존중하고, 더 나아가 상대방을 위해 내가 해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다음세대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인정해야 한다. 바로 그것이 진정한 소통이다.둘째, 다음세대를 배려해야 한다.강의차 교회에 가면 교회학교 시설물을 관심 있게 본다. 어린이, 청소년들에 맞는 교육기자재부터 시작하여, 냉. 난방 시설, 배치까지 잘 되어있는가를 보면 다음세대를 위하여 관심이 있고, 배려하는 교회인가를 알 수 있다.어느 교회 유초등부 예배실은 지하 한 모퉁이에 있어서 냄새도 나고 분위기가 ..

교사칼럼 2024.11.22

잘 배우는 교사가 잘 가르친다.

위대한 기독교교육자중 하나인 하워드 헨드릭스(Howard Hendricks)는 그의 생애에서 가장 위대한 스승 가운데 하나였던 교수님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내가 대학시절 나는 언제나 아침 일찍 일어나 학교 도서관으로 향하곤 했습니다. 도서관으로 가는 길에는 조그만 연구동이 하나 있었는데 그 건물 1층에는 항상 불이 켜진 연구실이 하나 있었습니다. 처음 그 길을 지나면서 나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어느 교수님인지 무척 바쁘신 모양이군.’그러나 나는 밤늦게 도서관을 빠져 나오던 시험기간 중 그 연구실이 내내 늦은 시간에도 불이 켜져 있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때부터 아침 일찍부터 늦은 밤까지 불이 켜져 있는 그 연구실의 주인공은 나의 동경의 대상이 되었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나는 그 연구실의 주..

교사칼럼 2024.11.20

어느 할머니 주일학교 교사의 열정

요즘 교사세미나를 인도하다보면 청년교사들을 보기 힘듭니다. 대부분 연세가 있으신 집사님들이시고 가끔 할머니 권사님들도 계십니다. 대부분 교사경력이 있으시지만 교사세미나에 청년교사들보다 더 열정적으로 참석하시며, 강의에 집중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그런 분들을 보면 존경심이 있습니다.일반학교선생님들은 정년퇴직이 있지만 주일학교선생님은 정년퇴직이 없습니다. 나이가 많아도 하고 싶으면 할 수 있습니다.하워드G 핸드릭스가 쓴 책 “교사입니까”라는 책을 보면 머리말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핸드릭스는 시카고의 무디 기념교회에서 열린 주일학교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었는데, 그는 다른 친구들과 함께 이 대회에 참여한 할머니와 동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그녀는 83세였고 65명의 주일학생..

교사칼럼 2024.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