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교사 74

교회학교 교사는 영적부모 입니다

스코틀랜드의 한 교회에 말썽꾸러기 소년이 있었다. 그는 고아로 성격이 난폭했다. 어느 날 교회학교 교사가 그를 불쌍히 여기고 옷 한 벌을 선물했다. 며칠 후 이 소년은 옷을 갈기갈기 찢어 쓰레기통에 던져버렸다. 그러나 이 교사는 그 후에도 두 차례나 옷을 다시 사주었다. 그 옷도 역시 쓰레기통으로 들어갔다. 사람들이 그에게 "저 아이는 구제불능이다. 더 이상 사랑을 쏟을 필요가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교회학교 교사는 이 소년에게 "네가 옷을 버리는 것은 용서한다. 그러나 교회 출석은 계속한다고 약속해다오."라며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표시했다. 결국 이 말썽꾸러기 소년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새 사람이 되었다. 그가 누구인 줄 압니까? 그 유명한 로버트 모리슨 선교사다. 그는 중국선교사로 헌신했으며, ..

교사칼럼 2024.12.06

아! 아하! 하하! Ah! Aha! Haha!

유대인들이 자녀들에게 지혜를 가르칠 때 '아!’와 ‘아하!’와 ‘하하!’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아!’는 자녀들이 놀라운 것을 보고 ‘아!’하고 감탄하도록 하는 것입니다.‘아하!’는 자녀들이 새로운 것을 배우면서 ‘아하!’하고 깨닫도록 하는 것입니다.‘하하!’는 자녀들이 재미있는 것을 체험하면서 ‘하하!’하고 웃게 하는 것입니다. 자녀들이 가정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창조 솜씨를 보고 ‘아!’하고 감탄하고,하나님의 만물 통치의 원리(이것이 학문)를 새롭게 배우면서 ‘아하!’하고 깨닫고,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세계를 즐기게 하심에 따라 ‘하하!’하면서 즐겁게 살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는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고부모의 권위를 인정하도록 교육하기가 쉽고 효과적입니다.자녀가 비뚤어져 있을 때 비뚤어진..

교사칼럼 2024.11.30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김세환 목사님 글에서 인용했습니다.   인도 캘커타(Calcutta)에 가면 "반얀나무"(Banyan Tree)라는 아주 요상하고 정신 사납게 생긴 식물이 있습니다. 둘레가 오백 미터 정도 되는 넓은 숲 속에서 자란다고 합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과연, 그 숲 속에서 반얀나무를 쉽게 찾을 수 있을까?" 걱정하며 숲으로 다가갑니다. 그런데 괜한 걱정입니다. 놀랍게도, 숲 전체가 한 그루의 "반얀나무"입니다딱 한 그루의 나무가 거대한 숲을 만든 것입니다. 어떻게 한 몸뚱이에서 그런 거대한 푸른 숲이 나올 수 있었을까요?  한마디로 "거대한 신비"입니다. 그 비밀은 뿌리와 가지의 연관관계 속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반얀나무는 거대한 몸통을 지키기 위해서 여러 개의 나뭇가지들을 하나로 얼키설키 엮어서 또 다른 ..

교사칼럼 2024.11.28

다음세대의 가슴에 불을 붙이는 교사

영국, 철학자이며 수학자인 앨프리드 화이트헤드는 보통 교사는 지껄인다좋은 교사는 잘 가르친다훌륭한 교사는 스스로 해 보인다위대한 교사는 가슴에 불을 지른다 교육학자 예이츠는 교육은 그 사람의 가슴에 불을 붙이는 것이다 무명의 주일학교 교사인 킴볼이 길을 자나가다 구두 방에서 점원으로 일 하고 있는 한 소년에게 복음을 전했다. 바로 그 소년이 무디였다. 킴볼은 무디의 가슴에 복음의 불, 성령의 불, 예수의 불을 지른 것이다. 무디가 불을 받고 무디 한 사람으로 인하여 그 당시 미국과 유럽이 복음의 불바다가 되었다.문제는 주일학교 교사에게 있다. 교사가 먼저 불을 받아야 하는데,  냉냉하고 미지근 하다보면 , 학생들도 교사를 닮아 갈 수 밖에 없다. 교사가 아이들을 맡아 가르치는데 그들의 삶에 변화가 없다면..

교사칼럼 2024.11.27

주일학교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다

나는 16살 중학교때 보조교사로 시작하여 지금까지 고집스럽게 주일학교사역만 하고 있다. 이유는 “내 어린양을 먹이라”“내 양을 치라”(요21:16~19) 하신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고 아이들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일학교사역을 하며 행복하기 때문이다.주일에 주일학교에서 찬양하고 기도하며 예배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행복해하는 교사들을 볼수 있다. 또 주일학교에서 아이들과 깔깔대며 웃고 놀아주는 교사, 그리고 열심히 준비한 공과를 최선을 다해 가르치는 교사들을 보면 더 행복하다 나는 한 교회(합동)에서만 25년을 교사로 있었다. 그 동안 주일학교사역을 하면서 전국을 다니며 교사세미나, 강습회, 헌신예배, 어린이집회등을 통해 수 많은 교사와 어린이들을 만났다. 그 중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2011년 내가..

교사칼럼 2024.11.26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지도자

교회 성장학의 거장 피터 와그너(Peter Wagner) 목사님은 현대를 가르켜 ‘지도자 부재의 시대’라고 선언하면서지도자란 ?미래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과 꿈을 목표로 삼고 그 목표를 향해 자발적으로... 기쁜 마음으로... 성취할 수 있도록 다른 사람을 감화시켜서 그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도록 특별히 훈련시키는 사람이다“라고 정의를 하였다. 미국의 지도자론의 대가인 로버트 크린톤(Robert Clinton)목사님은「지도자 만들기」란 책을 통하여 지도자에 대하여 정의하기를 지도자란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서 하나님의 사명을 가지고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뜻을 실현시켜 나가도록 도와주는 자가 지도자이다”라고 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참된 지도자를 찾고계신다.하나님..

교사칼럼 2024.11.25

교사로 부르신 이유?

우리를 교사로 부르신 까닭은 무엇일까?엡4:11-12에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첫째, 성도를 온전케 하는 것이다.우리 주일학교 학생들도 성도이다. ‘온전‘ 이란 말을 원어적으로 보면 “부러진 뼈를 맞춘다.” “찢어진 그물을 깁는다.”라는 뜻이다. 교사는 학생을 온전케 하는 책임이 있다.“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딤후 3:16~17)하나님의 말씀으로 온전케 하라는 것이다. 둘째, 봉사의 일을 하게 하는 것이다,교사는 온전케 된 어린이, 청소년성도를 봉사의 ..

교사칼럼 2024.11.24

눈물로 씨앗을 뿌리자

눈물의 기도 눈물의 기도는 그 어느것과 비교할수 없는 값진겁니다.눈물의 기도가 값진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히스기야 왕이 병에 걸려 죽게 되었을 때에 그는 얼굴을 벽에 향하고 무릎을 꿇고 여호와께 눈물로 통곡하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감동하셔서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 일 만에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겠고 내가 네 날에 십오 년을 더할 것이며⋯”(왕하 20장) 눈물의 기도는 헛된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고 사람의 마음도 움직이는 눈물이기 때문입니다.우리 시대는 눈물이 마른 시대입니다. 예수님께서는“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마 11:17)고 탄식하셨습..

교사칼럼 2024.11.23

참된 교회교육은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

월트라는 주일학교 교사가 필라델피아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염색공으로 일하다가 오래전에 은퇴했기 때문에 가진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그는 변변한 저서 한권도 남겨 놓지 못했다. 초등학교 이상은 다녀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의 죽음에 대해 주목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그러나 그는 중요한 업적 하나를 남겼다. 그는 젊은 시절, 소년들을 위한 주일학교 성경공부반을 시작했다.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지는 못했지만 13명의 소년들을 가르쳤다. 그런데 그중에 11명이 그리스도를 위해 전임사역자가 됐고, 그 중 한 사람은 탁월한 성경교수법과 영향력 있는 가르침으로 잘 알려진 댈러스 신학교의 핸드릭슨 교수이다. 그는 무명의 주일학교 교사였으나 위대한 한 사람을 바로 세우는 업적을 남길 수 있었다. 우리는 너무 많..

교사칼럼 2024.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