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칼럼

눈물로 씨앗을 뿌리자

고상범 2024. 11. 23. 13:33

눈물의 기도

 

눈물의 기도는 그 어느것과 비교할수 없는 값진겁니다.

눈물의 기도가 값진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히스기야 왕이 병에 걸려 죽게 되었을 때에 그는 얼굴을 벽에 향하고 무릎을 꿇고 여호와께 눈물로 통곡하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감동하셔서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 일 만에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겠고 내가 네 날에 십오 년을 더할 것이며⋯”(왕하 20장)

 

눈물의 기도는 헛된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고 사람의 마음도 움직이는 눈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시대는 눈물이 마른 시대입니다. 예수님께서는“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마 11:17)고 탄식하셨습니다. 주님의 탄식이 대한민국 우리 시대에 더 크게 들려오는 것 같지 않습니까?

예전에는 성도님들이 산 기도를 많이 다녔습니다. 금요일 밤에 소나무 밑이나 바위 위에서 기도를 시작하여 새벽까지 기도한 적이 많이 있었습니다. 주일학교 교사들도 같이 동참하여 어린 영혼을 위해 눈물로 기도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시편 기자는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126:5)고 했습니다.

 

과거에 심었다면 현재에 거두고, 오늘 심은 것은 미래에 거둘 때가 옵니다.

 

교사들의 멘토 고상범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