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 71

눈물로 씨앗을 뿌리자

눈물의 기도 눈물의 기도는 그 어느것과 비교할수 없는 값진겁니다.눈물의 기도가 값진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히스기야 왕이 병에 걸려 죽게 되었을 때에 그는 얼굴을 벽에 향하고 무릎을 꿇고 여호와께 눈물로 통곡하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감동하셔서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 일 만에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겠고 내가 네 날에 십오 년을 더할 것이며⋯”(왕하 20장) 눈물의 기도는 헛된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고 사람의 마음도 움직이는 눈물이기 때문입니다.우리 시대는 눈물이 마른 시대입니다. 예수님께서는“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마 11:17)고 탄식하셨습..

교사칼럼 2024.11.23

참된 교회교육은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

월트라는 주일학교 교사가 필라델피아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염색공으로 일하다가 오래전에 은퇴했기 때문에 가진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그는 변변한 저서 한권도 남겨 놓지 못했다. 초등학교 이상은 다녀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의 죽음에 대해 주목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그러나 그는 중요한 업적 하나를 남겼다. 그는 젊은 시절, 소년들을 위한 주일학교 성경공부반을 시작했다.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지는 못했지만 13명의 소년들을 가르쳤다. 그런데 그중에 11명이 그리스도를 위해 전임사역자가 됐고, 그 중 한 사람은 탁월한 성경교수법과 영향력 있는 가르침으로 잘 알려진 댈러스 신학교의 핸드릭슨 교수이다. 그는 무명의 주일학교 교사였으나 위대한 한 사람을 바로 세우는 업적을 남길 수 있었다. 우리는 너무 많..

교사칼럼 2024.11.23

다음세대의 닫힌 마음을 열수 있는 방법은?

첫째, 다음세대를 존중해야 한다.교사는 다음세대를 용납할 때 존중하게 되는 것이다. 아이들이 예수님 앞에 올 때 제자들이 아이들을 꾸짖었다. 예수님은“용납하라”고 말씀하셨다.교사가 존중 받고 싶으면, 존중 받고 싶은 만큼 상대방을 존중하고, 더 나아가 상대방을 위해 내가 해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다음세대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인정해야 한다. 바로 그것이 진정한 소통이다.둘째, 다음세대를 배려해야 한다.강의차 교회에 가면 교회학교 시설물을 관심 있게 본다. 어린이, 청소년들에 맞는 교육기자재부터 시작하여, 냉. 난방 시설, 배치까지 잘 되어있는가를 보면 다음세대를 위하여 관심이 있고, 배려하는 교회인가를 알 수 있다.어느 교회 유초등부 예배실은 지하 한 모퉁이에 있어서 냄새도 나고 분위기가 ..

교사칼럼 2024.11.22

다음세대를 말씀에 뿌리 내리게 하라

마태복음 13:5-6 예수님의 씨뿌리는 비유에서 “더러는 흙이 얇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해가 돋은 후에 타져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돌밭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을 인하여 환난이나 핍박이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라고 하셨습니다.  신앙의 뿌리가 깊지 못하면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견디지 못하고 넘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교사가 먼저 그리스도 안에 말씀의 뿌리를 박아야 합니다.나무가 성장하려면 뿌리를 먼저 깊게 내려야 합니다. 뿌리가 깊이 내리지 않으면 태풍이 불 때 나무는 넘어져 죽고 맙니다. 용비어천가에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흔들리네, 꽃 좋고 열매 많나니”라고 했..

교사칼럼 2024.11.21

잘 배우는 교사가 잘 가르친다.

위대한 기독교교육자중 하나인 하워드 헨드릭스(Howard Hendricks)는 그의 생애에서 가장 위대한 스승 가운데 하나였던 교수님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내가 대학시절 나는 언제나 아침 일찍 일어나 학교 도서관으로 향하곤 했습니다. 도서관으로 가는 길에는 조그만 연구동이 하나 있었는데 그 건물 1층에는 항상 불이 켜진 연구실이 하나 있었습니다. 처음 그 길을 지나면서 나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어느 교수님인지 무척 바쁘신 모양이군.’그러나 나는 밤늦게 도서관을 빠져 나오던 시험기간 중 그 연구실이 내내 늦은 시간에도 불이 켜져 있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때부터 아침 일찍부터 늦은 밤까지 불이 켜져 있는 그 연구실의 주인공은 나의 동경의 대상이 되었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나는 그 연구실의 주..

교사칼럼 2024.11.20

주일학교 교사직을 본업으로 생각하고 있는가?

미국의 백화점왕 ‘존 워너메이커’가 대통령으로부터 장관직을 제의받았습니다."당신의 탁월한 경영솜씨로 체신부장관직을 맡아주시오." ‘워너메이커’는 한 마디로 거절했습니다."나는 주일학교교사라는 일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만약 장관을 맡음으로 인하여 내 아이들을 가르치지 못한다면 이것은 큰일입니다." 대통령은 주일학교 교사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그때서야 그는 장관직을 수락했습니다. 그리고 매주 토요일이면 비행기를 타고 고향에 내려가 어린이들을 가르쳤습니다. 한번은 기자들이 ‘워너메이커’에게  장관직이 주일학교 교사직만도 못하냐고 물었을 때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주일학교 교사직은 내가 평생동안 해야 할 본업입니다. 그러나 장관직은 한두 해 하다가 말 부업이지요." 여러분은..

교사칼럼 2024.11.19

다음세대는 복음의 골든타임이다

세계적인 선교학자 루이스 부시(Luis Bush)는 1989년도 마닐라에서 열린 제2차 로잔세계선교대회에서 북위 10-40도 사이(10/40 Windows)에 복음을 집중적으로 전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 지역은 중동을 포함하여 전 세계에서 복음화율이 가장 낮은 이슬람, 불교, 힌두교 밀집지역입니다. 로잔에서 부시의 선교독려가 전해지자 전 세계 교회와 선교단체들은 집중적으로 이 지역에 대한 선교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1990년에는 2.5%였던 복음화율은 2005년에 들어 4.7%까지나 늘어나는 놀라운 열매가 맺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그 15년의 기간에 복음의 중심지였던 미주와 아시아 지역은 오히려 반대의 현상이 일어납니다. 급속도로 복음화율이 줄어들게 된 것입니다. 루이스 부시는 이 현상..

교사칼럼 2024.11.18

어느 할머니 주일학교 교사의 열정

요즘 교사세미나를 인도하다보면 청년교사들을 보기 힘듭니다. 대부분 연세가 있으신 집사님들이시고 가끔 할머니 권사님들도 계십니다. 대부분 교사경력이 있으시지만 교사세미나에 청년교사들보다 더 열정적으로 참석하시며, 강의에 집중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그런 분들을 보면 존경심이 있습니다.일반학교선생님들은 정년퇴직이 있지만 주일학교선생님은 정년퇴직이 없습니다. 나이가 많아도 하고 싶으면 할 수 있습니다.하워드G 핸드릭스가 쓴 책 “교사입니까”라는 책을 보면 머리말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핸드릭스는 시카고의 무디 기념교회에서 열린 주일학교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었는데, 그는 다른 친구들과 함께 이 대회에 참여한 할머니와 동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그녀는 83세였고 65명의 주일학생..

교사칼럼 2024.11.17

참된 교회교육은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

월트라는 주일학교 교사가 필라델피아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염색공으로 일하다가 오래전에 은퇴했기 때문에 가진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그는 변변한 저서 한권도 남겨 놓지 못했다. 초등학교 이상은 다녀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의 죽음에 대해 주목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그러나 그는 중요한 업적 하나를 남겼다. 그는 젊은 시절, 소년들을 위한 주일학교 성경공부반을 시작했다.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지는 못했지만 13명의 소년들을 가르쳤다. 그런데 그중에 11명이 그리스도를 위해 전임사역자가 됐고, 그 중 한 사람은 탁월한 성경교수법과 영향력 있는 가르침으로 잘 알려진 댈러스 신학교의 핸드릭슨 교수이다. 그는 무명의 주일학교 교사였으나 위대한 한 사람을 바로 세우는 업적을 남길 수 있었다. 우리는 너무 많..

교사칼럼 2024.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