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년대 미국 보스톤의 한 교회에 에드워드 킴볼이란 주일학교 교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어느 날 길을 지나가다가 구두방에서 점원으로 일하고 있는 한 소년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킴볼은 그에게 성경을 사 주고 성경의 진리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가 바로 세계적인 전도자로 1억 명을 하나님께로 인도한 무디입니다.
그가 가는 곳마다 수 많은 사람들이 회심하고 예수를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1879년 당시 작은 교회의 목사였던 프레드릭 마이어는 무디의 설교를 듣고 새로운 눈을 뜨게 되었고,
마이어는 훗날 저명한 신학자가 된 인물입니다.
세월이 흘러 마이어가 무디 신학교에서 강연을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 강연은 뒷줄에 앉아 있던 한 청년, 윌버 채프먼의 종교관을 바꿔 놓았습니다.
그리하여 채프먼은 YMCA의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채프먼이 YMCA의 간사로 모집한 사람 중에는 프로야구 선수 출신의 빌리 선데이라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선데이는 훗날 유명한 전도자가 되었고, 한 부흥회에서 선데이의 설교에 감동한 나머지 그 지역 사람 몇 명이 모여 기도 모임을 결성했습니다.
이들은 모르데카이 햄(Mordecal Hamm)이 이끄는 선교단에서 활동하다가 자신들의 고향에서 부흥회를 개최했습니다. 그 부흥회에서 햄의 설교를 들은 한 청년이 목회자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가 빌리그레이엄 목사입니다.
빌리 그레이엄 목사는 1973년 5월에 그의 전도 생애에 있어서 최대의 인파를 기록한 집회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초교파적으로 열린 이 전도 대회에 첫날에 40만 명이 참석하였고 차차로 참석 수가 늘어나 마지막 날에는 120만 명이 모여 들었습니다.
우리는 무디가 될 수는 없지만 킴볼은 될 수 있습니다.
또 우리는 교사 한 사람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맡고 있는 우리 반 아이들이 몇 명이 되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한 영혼을 위해 내가 얼마나 최선을 다 했느냐는 것입니다.
기억하세요? 내가 가르친 우리 반 아이들 중에 지역을 변화시킬 위대한 인물이 나올수 있고,
대한민국과 세계를 변화시킬만한 위대한 인물이 나올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다음세대를 변화시킬려면 교사가 먼저 변화되어야 합니다.
교사가 먼저 은혜받아야 합니다. 변화되고 은혜받은 교사가 다음세대를 변화시킬수 있고 은혜를 끼칠수 있습니다.
세상을 변화시킬 다음세대, 교사에게 달려있습니다.
지금도 사역의 현장에서 묵묵히 교사의 사명을 감당하고 계시는 교사들이 계셔서 주일학교는 희망이 있습니다.
교사들의 멘토 고상범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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