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칼럼

영향력 있는 교사입니까?

고상범 2024. 11. 7. 16:21

역사가인 에덤스는 "교사가 미치는 영향력은 영원하다. 

그는 자기의 영향이 어디에서 멈춘다고 결코 말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교사이신 예수님의 영향력은 멈추지 아니하며 그의 가르침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오늘날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것은 모든 교사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기독교 교육의 최고 권위자중 한명인  하워드 핸드릭스(Howard Hendricks)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어린시절 결손가정으로 상처받은 채 외롭게 자라났지만, 월트(Walt)라는 좋은 선생님을 만나 예수를 믿고 그의 삶은 변화되었다고 이야기 합니다.

 

핸드릭스는 인생의 출발이 별로 좋지 않은 사람 중에 하나였습니다.

그가 스스로 "일찌감치 죽어 없어져도 누구 하나 특별히 관심을 보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할 만큼. 태어나기도 전에 그의 부모는 별거 상태에 있었고 예민하고 어린 핸드릭스는 결손 가정에서 상처받은 채 외롭게 자라게 됩니다. 

그가 처음으로 부모를 한 자리 에서 본 것은 18세 되던 해 이혼 법정에 증인으로 소환 받았을 때라고 합니다. 

핸드릭스가 소년 시절을 보낸 곳은 필라델피아의 어느 마을로, 그곳은 교회가 들어설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불가능을 뒤엎고 몇 사람의 그리스도인을 모아 그곳에 교회를 세우기 시작하셨습니다.

 

그 교회의 월트(Walt)라는 사람과의 만남으로 핸드릭스의 삶은 달라지게 됩니다. 

고작 초등학교 6년의 학력이 전 부인 그는 (하지만 교사로서의 자질은 어느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났다) 

주일학교 교사가 되고 싶어 교장에게 반을 달라고 몇차례나 간청했지만 거절당하고 맙니다. 

결국 교장은 그가 데려오는 아이는 그의 반에서 가르쳐도 좋다며 마지못해 허락하고 월트는 핸드릭스가 사는 동네로 아이들을 모으기 위해 찾아 옵니다. "얘야, 주일학교에 가지 않을래?" 구슬치기를 하고 있는 어린 핸드릭스에게 말을 건네지만 학교라면 지긋지긋 하던 그는 흥미조차 보이지 않았습다. 하지만 월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는 함께 구슬치기, 하이킹을 하면서 헨드릭스와 열세명의 아이를 주일학교로 인도했는데 그 중 아홉명은 결손 가정의 자녀였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향한 월트의 사랑은 그들 가운데 열한 명을 전임사역자로 변화시킵니다. 

핸드릭스는 윌트를 통해 받은 영향력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

솔직히 나는 월트가 우리에게 해 준 말은 많이 기억할 수 없지만, 그에 관한 모든 것은 얼마든지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를 위해 우리를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월트 선생님은 우리 부모보다 나를 더 사랑했습니다. 

그는 뛰어난 사람은 아니었지만 진실한 사람이었습니다. 나는 그것을 알았습니다. 

우리 반의 다른 아이들도. 내가 가르치는 일에 대해 그토록 관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그 사역을 하는 단 한 가지 이유는 하나님께서 나의 인생길에 한 헌신된 교사를 보내 주셨기 때문이라고 말 하고 있습니다.

 

교사 여러분에게 질문을 드립니다. 여러분은 영향력 있는 교사입니까?

여러분의 가르침이 학생들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력을 끼쳤습니까?

 

교사들의 멘토 고상범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