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범목사 73

교사의 영적 진단(2) 나에게 사명(mission)이 있는가?

- 사명(mission)이란? ‘보내심’이란 뜻입니다. 소명이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면, 사명은 그 부르심의 구체적인 내용입니다.그리고 주의 부르심에는 반드시 사명이 따릅니다. 일을 맡기시기 위해서 부르시는 것이다.대통령이 외국에 사절을 보낼 때는 특수한 목적을 가지고 보냅니다. 마찬 가지로 모든 사람은 이 세상에 태어날 때 하나님으로부터 사명을 받고 왔습니다. 사도바울은 사명을 생명보다도 중요하다고 고백을 합니다.사도행전 20:24에 사도바울은 “나의 달려 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증거 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하게 여기지 않는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교사는 내가 하고 있는 이 사역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라면 모든 것을 하나님이 하실 것을 분명히 믿어야..

교사칼럼 2024.11.07

교사의영적진단(1) 나에게 소명(calling)이 있는가?

우리가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거나 약국에 갑니다. 그런데 몸이 아프지 않아도 병원에 갈 때가 있습니다. 건강검진을 받으러 갈 때입니다. 건강검진은 왜 받죠?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만약 내 몸에 문제가 있다면 바로 치료를 해야 합니다.사람들은 육신의 건강을 위해 비싼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건강식품을 사 먹기도 합니다. 문제는 영적인 건강입니다.여러분은 영적으로 건강하십니까? 아니면 병들었습니까?교사는 육적, 영적으로 건강해야 합니다. 교사가 건강해야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 또한 건강 하겠지요?  만약 교사가 영적으로 이상이 있거나 병들면 아이들 또한 병들겠지요. 내가 영적으로 건강한지 병들어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1) 나에게 소명(calling)이 있는가? 소명이란 무엇입니까? ‘부르심’이란 ..

교사칼럼 2024.11.07

영향력 있는 교사입니까?

역사가인 에덤스는 "교사가 미치는 영향력은 영원하다. 그는 자기의 영향이 어디에서 멈춘다고 결코 말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교사이신 예수님의 영향력은 멈추지 아니하며 그의 가르침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오늘날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것은 모든 교사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기독교 교육의 최고 권위자중 한명인  하워드 핸드릭스(Howard Hendricks)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어린시절 결손가정으로 상처받은 채 외롭게 자라났지만, 월트(Walt)라는 좋은 선생님을 만나 예수를 믿고 그의 삶은 변화되었다고 이야기 합니다. 핸드릭스는 인생의 출발이 별로 좋지 않은 사람 중에 하나였습니다.그가 스스로 "일찌감치 죽어 없어져도 누구 하나 특별히 관심을 보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할 만큼. 태어나기도 ..

교사칼럼 2024.11.07

교사 한 사람이 세상을 변화시킨다

1800년대 미국 보스톤의 한 교회에 에드워드 킴볼이란 주일학교 교사가 있었습니다.그는 어느 날 길을 지나가다가 구두방에서 점원으로 일하고 있는 한 소년에게 복음을 전합니다.킴볼은 그에게 성경을 사 주고 성경의 진리를 가르쳐 주었습니다.그가 바로 세계적인 전도자로 1억 명을 하나님께로 인도한 무디입니다.그가 가는 곳마다 수 많은 사람들이 회심하고 예수를 구주로 영접했습니다.1879년 당시 작은 교회의 목사였던 프레드릭 마이어는 무디의 설교를 듣고 새로운 눈을 뜨게 되었고,마이어는 훗날 저명한 신학자가 된 인물입니다.세월이 흘러 마이어가 무디 신학교에서 강연을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그 강연은 뒷줄에 앉아 있던 한 청년, 윌버 채프먼의 종교관을 바꿔 놓았습니다.그리하여 채프먼은 YMCA의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교사칼럼 2024.11.05

교사는 준비된 사람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400년을 고생하다가 출애굽할 때 하나님께서는 미리 모세를 준비하셨습니다.모세의 삶을 보면 40년은 바로의 궁중에서 온갖 현대교육을 다 받게 하시고, 나머지 40년은 광야에서 고된 훈련을 받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80년의 세월 동안 훈련하시고 출애굽의 사명을 맡기신 것입니다. 모세가 우연히 소명을 받은 것이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 예비하시고 준비하셨다는 것입니다.모세가 120세가 되어 죽게 되자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야 될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했습니다.그래서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훈련시켜 가나안을 정복하도록 예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가 되기 전에도 예레미야를 준비하셨습니다.그래서 예레미야 1장 5절에 “내가 너를 복중에..

교사칼럼 2024.11.05

교회학교가 죽어간다

교회학교가 죽어간다“교회학교가 죽어간다.”고 아우성이다. 실제로 교회학교가 쇠퇴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현상적으로 모이는 수에서 현격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 이미 1970년대부터 기독교교육학자 존 웨스터호프 III는 미국의 주일학교는 죽었다고 사망 선언을 한 바가 있다. 1970년대부터 미국의 주일학교가 급격한 감소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 감소세는 지금까지도 꺾일 줄 모르고 있어서 대체로 1970년대 이후 미국의 주일학교는 거의 1/3 선으로 쇠퇴했다. 주일학교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영국교회는 이제 주일학교는 거의 자취를 감추었고, 극히 일부 교회에서만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어떻게 보면 그나마 우리나라 교회는 교회학교 감소가 늦게 찾아와 다행이라 할 수도 ..

교육목회 2024.11.01

서부교회 주일학교 운영

서부교회 주일학교 운영l. 예배는① 하나님 중심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그 뜻을 위주로 하고 학생들 기뻐 하는 아동심리 위주로 하지 않는다. (동화, 영화,연극, 미술, 오락, 율동, 간식, 선물 등 일체하지 않는다.단, 선물은 성경학교, 성탄행사 때 간략하게 한다.)② 장년반과 꼭 같은 예배 의식으로 찬송은 장년반에서 사용하는 찬송가를 사용하고, 설교는 주경설교로 장로교 신조와 교리를 골자로 한 장년반과 같은 설교로 가르친다. 간혹 제목 설교로 가르칠 때도 있다. 설교는 전 주일 목사님이 장년반에 설교하신 말씀을 간단 명료하게 간추린 것을 인쇄하여 나누어주는 것이 이번 주일 공과가 된다. 반사들의 공과 준비는 전 주일 오전 오후 예배 때에 된 셈이고 학생들은 부장 통반공부와 반사분반 공부와 또 문답까지..

운영계획 2024.10.30

교사는 기본기가 있어야 한다

주일학교 교사의 기준은 먼저 교사로서의 기본기가 있느냐? 없느냐 입니다.어떤교회는 교사를 임명 할때  제대로 된 검증도 없이 마구잡이로 교사를 세우는 경우도 있습니다.교사할 일꾼이 부족한데 어쩔 수 없지 않느냐는 목소리도 있지만, 그렇더라도 기본적인 교육마저 시행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결국 기본기도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교육현장에 곧바로 투입될 경우 올바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없고 이로 인해 학생들은 영적인 성숙을 경험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계속될 것입니다. 스포츠에 있어서 기본기는 매우 중요합니다.기본이 되어 있지 않으면 선수로 뛰지 못합니다.그런데 선수들 가운데 기본기는 훌륭하나 경기 운영능력이 부족한 경우도 있습니다. 기본기가 있는 선수들이 개인기도 있습니다. 저는 학교 다닐 때 수..

교사칼럼 2024.10.30

다음세대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워라

교사는 다음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하나님 말씀에 뿌리내리게 해야 합니다.그러기 위해선 뿌리내리기 이전에 어떻게 하면 다음세대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세워야 할까 고민을 해야 할 것입니다. 신 6:7-9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 할지니라” 이 말씀은 모세가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지시한 말씀입니다. 다음세대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세우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교사 여러분! 토마토나 가지, 고추밭을 가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지지대가 받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만큼 지지대의 역..

교사칼럼 2024.10.30

한국 교회는 새로운 미래를 잘 준비하고 있는가?

지금 한국교회의 부흥의 원동력은 주일학교입니다. 그리고 다음세대입니다.그런데 문제는 매년 주일학교가 없는 교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통계에 의하면 한국교회 약50%가 주일학교가 없다고 합니다.이대로 가면 앞으로 20.30년 후 한국교회는 젊은이가 없는 노인들이 자리를 차지 할 것입니다.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 최신호에 의하면, 신도수 감소로 유럽 교회 건물들이 매각된 후 상가, 체육시설, 술집, 서커스훈련학교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언젠가 불교의 한 스님이 한 기독교신문의 글을 인용하면서 마지막에 쓴 글이 제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한국 교회는 대책 없이 다음세대를 떠나 보내고 있다”.불교는 이미 다음세대 포교전략으로 어린이집 운영과 어린이 여름불교학교,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등을 하고 ..

교육목회 2024.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