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학교교사 63

폐교하는 교회학교들이 늘고 있다

KBS가 제작한 을 보았습니다. 이 프로는 인구절벽을 향해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의 더 심각한 교육문제를 다루고 있었습니다.제작진은 일본의 한 학교를 주목했습니다. 일본 시골의 한 학교의 입학식에 학생은 달랑 한 명이었습니다. 또한 이 신입생을 맞아줄 선배도 없습니다. 학교를 통틀어 학생이 단 한 명인 미니학교입니다. 이 한 명의 학생을 위해 쓰는 예산만도 1년에 6500만 원 정도가 된다고 하니, 일인당 교육예산으로는 너무 크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학생이 없을 경우에도 폐교 대신 휴교를 한다고도 합니다. 거기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어떻습니까? 학생이 없으면 무조건 폐교하거나 통폐합을 시킵니다.이제 한국에서는 콩나물시루 학교라는 말은 옛날이야기가 되었습니다.그러면 한국 교..

교사칼럼 2024.11.13

주일학교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다

기독신문 기사중  “나는 행복한 교사입니다”기획기사 안에‘행복한 교사를 찾습니다’라는 문구에 감동을받았다. 그리고 매 주 소개되는 행복한 교사들의 한분, 한분을 소개하고 글을 보면서 내 자신이 가슴 뛰었다.비록 신문에 소개 되지는 않았지만 지금도 주일학교현장에서 주님이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이름도, 빛도 없이 우리 반 아이들 몇 명 되지 않지만 어린 한 영혼, 한 영혼을 품어주며, 사랑하고, 눈물로 기도하는 수 많은 교사들이 있다. 저들의 수고와 헌신을 누가 알아주겠는가? 주일학교사역의 현장에서 교사들에게 끊임없이 이야기 하는게 있다.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말아라. 그 한 명이 지역을 변화시키고, 대한민국과 세계를 움직일만한 위대한 인물이 여러분의 반 아이들 중에서 나올 것이다. 나는 16살 중학..

교사칼럼 2024.11.12

다음세대의 가슴에 불을 붙이는 교사

영국, 철학자이며 수학자인 앨프리드 화이트헤드는 보통 교사는 지껄인다좋은 교사는 잘 가르친다훌륭한 교사는 스스로 해 보인다위대한 교사는 가슴에 불을 지른다교육학자 예이츠는 “교육은 그 사람의 가슴에 불을 붙이는 것이다” 했다.무명의 주일학교 교사인 킴볼이 길을 자나가다 구두 방에서 점원으로 일 하고 있는 한 소년에게 복음을 전했다. 바로 그 소년이 무디였다. 킴볼은 무디의 가슴에 복음의 불, 성령의 불, 예수의 불을 지른 것이다. 무디가 불을 받고 무디 한 사람으로 인하여 그 당시 미국과 유럽이 복음의 불바다가 되었다.문제는 주일학교 교사에게 있다. 교사가 먼저 불을 받아야 하는데,  냉냉하고 미지근 하다보면 , 학생들도 교사를 닮아 갈 수 밖에 없다. 교사가 아이들을 맡아 가르치는데 그들의 삶에 변화가..

교사칼럼 2024.11.11

교회교육의 양 날개 교육과 훈련

몇년 전 저희 기관이 주최하는 반목회세미나가 전주에서 있었는데, 남원00교회 부장님과 교사들이 참석을 했다.1년후 다시 전주에서 전북지역 반목회세미나를 하는데 남원00교회 부장님이 교사들과 함께 또 등록을 했다. 이번에는 지난번 참석하지 못한 교사들도 함께 등록을 한 것이다.그런데 놀라운것은 노회강습회가 남원에서 있었는데 남원00교회 부장님이 교사들을 인솔해서 참석을 했다."부장님. 제 강의를 세번씩 듣는 경우가 없는데 어쩐 일이십니까?""목사님. 저희 교회가 속한 노회이고, 이번 강습회는 교사들만 보내도 되는데,똑 같은 강의를 들어도 제가 실천하지 못해 참석을 했습니다."앞으로 한번만 더 강의를 들으면 제가 실천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북지역에 세미나가 있으면 연락주세요" 교회학교 있어서 교사는 매우..

교사칼럼 2024.11.11

좋은 교사입니까, 최고의 교사입니까?

2016년에 방송이 되었던 드라마중에 '낭만닥터 김사부'라는 드라마가 있었다.그 중 명 대사 하나를 잊을수가 없다. 병원에 골절환자가 들어왔는데 수술하기전 강동주(유연석)가 김사부(한석규)에게 질문을 한다.선생님은 좋은 의사입니까, 최고의 의사입니까?지금 여기 누워있는 환자한테 물어보면어떤 쪽 의사를 원한다고 할 거 같냐?최고의 의사요.아니. 필요한 의사다.지금 이 환자한테 절실히 필요한 거는골절을 치료해줄 OS(Orthopedic Surgery정형외과 의사)야.그래서 나는 내가 아는 모든 걸 총동원해서이 환자한테 필요한 의사가 될려고 노력중이다. 여러분에게 질문합니다. 여러분은 좋은 교사입니까, 최고의 교사입니까?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사가 되어야한다.지금 다음세대에게 절실히 필요한것이 무엇일까? 교사는 ..

교사칼럼 2024.11.10

좋은성품을 가진 교사가 되자

바클리(Barclay)는 자녀를 좋은 인격자로 키우기 위해서는 먼저 선생님의 성품이 좋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기술적으로 잘 가르치는 교사가 아니라 좋은 성품으로 가르치는 교사가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다.학생들은 교사의 성품을 닮아가기 때문이다. 영성은 주님의 거룩한 성품을 닮아가는 것이다.  좋은성품으로 잘 가르칠려면 교사가 먼저 주님의 거룩한 성품을 닮아갈려고 노력해야한다.그럴때 학생은 교사를 보면서 주님을 보는 것이다. 좋은성품의 교사는?1. 사람들에게 늘 밝은 모습으로 친절하고 존중하면서 배려심이 강하다.2. 말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다. '말은 그 사람의 마음과 인격을 나타낸다' 라는 말이 있다.3.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한다. 주님이 우리를 죽도록 사랑하듯 나에게 맡겨진 한영혼, 한영혼에게집중..

교사칼럼 2024.11.09

우리 교회학교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EBS 다큐 프라임에서 우리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좋은 선생님, 존경받는 선생님이 되고자 노력하는 일반학교 선생님의 눈물 나는 노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내용은 이렇습니다. 아이들 속에서 진심으로 소통할 때, 수업이 아이들 중심 속에서 이루어질 때 교사의 자존감도 함께 커지고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수업의 핵심은 아이들과의 관계이다." 영상 속에서 조벽 교수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아이들과 관계가 잘 형성되어 있으면 아주 많은 것이 용인됩니다. 좋은 수업의 기본은 좋은 컨텐츠도, 쇼맨십도 아닌 아이들과의 관계였습니다. 우리 교사들은 흔히 "애들이 그러니까 우리가 이럴 수밖에 없어~" 라는 말을 종종 합니다. 저도 그래왔습니다.그런데 학생이 변하면 ..

교사칼럼 2024.11.08

이 시대에 눈물로 기도하는 교사가 필요하다

다음세대는 우리가 일으켜 세우고 품어야할 세대입니다.교사는 다음세대들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형상을 닮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우연히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교회학교 교사들이 눈물로 씨앗을 뿌리는 수고가 있어야 합니다.교회학교 교사는 표나지 않고 정말 희생과 수고가 많은 직분 가운데 하나입니다.주일 아침 이른 시간에 나와 어린이들을 기다리며, 같이 예배를 드리고 성경 공부를 합니다. 가끔은 밖에서 함께 놀아주기도 하며 땀을 흘려야 한다. 무엇보다 한 영혼을 위해서 뜨거운 눈물로 기도해야 합니다. 약 10여년전에 멜 깁슨 감독의 ‘Passion of Christ'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영화에서 가장 제 마음에 제일 감동이 있었던 장면은 마지막 장면에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

교사칼럼 2024.11.08

교사의 영적 진단(2) 나에게 사명(mission)이 있는가?

- 사명(mission)이란? ‘보내심’이란 뜻입니다. 소명이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면, 사명은 그 부르심의 구체적인 내용입니다.그리고 주의 부르심에는 반드시 사명이 따릅니다. 일을 맡기시기 위해서 부르시는 것이다.대통령이 외국에 사절을 보낼 때는 특수한 목적을 가지고 보냅니다. 마찬 가지로 모든 사람은 이 세상에 태어날 때 하나님으로부터 사명을 받고 왔습니다. 사도바울은 사명을 생명보다도 중요하다고 고백을 합니다.사도행전 20:24에 사도바울은 “나의 달려 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증거 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하게 여기지 않는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교사는 내가 하고 있는 이 사역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라면 모든 것을 하나님이 하실 것을 분명히 믿어야..

교사칼럼 2024.11.07

교사의영적진단(1) 나에게 소명(calling)이 있는가?

우리가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거나 약국에 갑니다. 그런데 몸이 아프지 않아도 병원에 갈 때가 있습니다. 건강검진을 받으러 갈 때입니다. 건강검진은 왜 받죠?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만약 내 몸에 문제가 있다면 바로 치료를 해야 합니다.사람들은 육신의 건강을 위해 비싼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건강식품을 사 먹기도 합니다. 문제는 영적인 건강입니다.여러분은 영적으로 건강하십니까? 아니면 병들었습니까?교사는 육적, 영적으로 건강해야 합니다. 교사가 건강해야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 또한 건강 하겠지요?  만약 교사가 영적으로 이상이 있거나 병들면 아이들 또한 병들겠지요. 내가 영적으로 건강한지 병들어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1) 나에게 소명(calling)이 있는가? 소명이란 무엇입니까? ‘부르심’이란 ..

교사칼럼 2024.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