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학교 67

교회학교가 죽어간다

교회학교가 죽어간다“교회학교가 죽어간다.”고 아우성이다. 실제로 교회학교가 쇠퇴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현상적으로 모이는 수에서 현격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 이미 1970년대부터 기독교교육학자 존 웨스터호프 III는 미국의 주일학교는 죽었다고 사망 선언을 한 바가 있다. 1970년대부터 미국의 주일학교가 급격한 감소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 감소세는 지금까지도 꺾일 줄 모르고 있어서 대체로 1970년대 이후 미국의 주일학교는 거의 1/3 선으로 쇠퇴했다. 주일학교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영국교회는 이제 주일학교는 거의 자취를 감추었고, 극히 일부 교회에서만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어떻게 보면 그나마 우리나라 교회는 교회학교 감소가 늦게 찾아와 다행이라 할 수도 ..

교육목회 2024.11.01

서부교회 주일학교 운영

서부교회 주일학교 운영l. 예배는① 하나님 중심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그 뜻을 위주로 하고 학생들 기뻐 하는 아동심리 위주로 하지 않는다. (동화, 영화,연극, 미술, 오락, 율동, 간식, 선물 등 일체하지 않는다.단, 선물은 성경학교, 성탄행사 때 간략하게 한다.)② 장년반과 꼭 같은 예배 의식으로 찬송은 장년반에서 사용하는 찬송가를 사용하고, 설교는 주경설교로 장로교 신조와 교리를 골자로 한 장년반과 같은 설교로 가르친다. 간혹 제목 설교로 가르칠 때도 있다. 설교는 전 주일 목사님이 장년반에 설교하신 말씀을 간단 명료하게 간추린 것을 인쇄하여 나누어주는 것이 이번 주일 공과가 된다. 반사들의 공과 준비는 전 주일 오전 오후 예배 때에 된 셈이고 학생들은 부장 통반공부와 반사분반 공부와 또 문답까지..

운영계획 2024.10.30

교사는 기본기가 있어야 한다

주일학교 교사의 기준은 먼저 교사로서의 기본기가 있느냐? 없느냐 입니다.어떤교회는 교사를 임명 할때  제대로 된 검증도 없이 마구잡이로 교사를 세우는 경우도 있습니다.교사할 일꾼이 부족한데 어쩔 수 없지 않느냐는 목소리도 있지만, 그렇더라도 기본적인 교육마저 시행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결국 기본기도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교육현장에 곧바로 투입될 경우 올바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없고 이로 인해 학생들은 영적인 성숙을 경험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계속될 것입니다. 스포츠에 있어서 기본기는 매우 중요합니다.기본이 되어 있지 않으면 선수로 뛰지 못합니다.그런데 선수들 가운데 기본기는 훌륭하나 경기 운영능력이 부족한 경우도 있습니다. 기본기가 있는 선수들이 개인기도 있습니다. 저는 학교 다닐 때 수..

교사칼럼 2024.10.30

다음세대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워라

교사는 다음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하나님 말씀에 뿌리내리게 해야 합니다.그러기 위해선 뿌리내리기 이전에 어떻게 하면 다음세대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세워야 할까 고민을 해야 할 것입니다. 신 6:7-9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 할지니라” 이 말씀은 모세가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지시한 말씀입니다. 다음세대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세우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교사 여러분! 토마토나 가지, 고추밭을 가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지지대가 받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만큼 지지대의 역..

교사칼럼 2024.10.30

한국 교회는 새로운 미래를 잘 준비하고 있는가?

지금 한국교회의 부흥의 원동력은 주일학교입니다. 그리고 다음세대입니다.그런데 문제는 매년 주일학교가 없는 교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통계에 의하면 한국교회 약50%가 주일학교가 없다고 합니다.이대로 가면 앞으로 20.30년 후 한국교회는 젊은이가 없는 노인들이 자리를 차지 할 것입니다.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 최신호에 의하면, 신도수 감소로 유럽 교회 건물들이 매각된 후 상가, 체육시설, 술집, 서커스훈련학교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언젠가 불교의 한 스님이 한 기독교신문의 글을 인용하면서 마지막에 쓴 글이 제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한국 교회는 대책 없이 다음세대를 떠나 보내고 있다”.불교는 이미 다음세대 포교전략으로 어린이집 운영과 어린이 여름불교학교,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등을 하고 ..

교육목회 2024.10.28

신앙성공이 인생성공이다

1994년 5월에 박한상 사건을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 겁니다. 박한상은 학창시절 교회 중고등부에 있으면서, 고2 때는 고등부 회장까지 하며 교회도 열심히 다녔습니다.   그러나 박한상은 모범생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약재상을 하는 돈 많은 부모를 둔 덕분에 돈은 많지만 공부에 취미가 없어 방탕한 생활을 했습니다.하지만 박한상은 고2 여름 교회 수련회에 참석하여 자신이 지금까지 잘못 살아왔던 모습을 회개하며 은혜를 받았고,이후에 교회활동과 학업에 최선을 다 했습니다. 그리고 6개월 후 박한상은 고3이 됩니다.그런데 교회 장로이자 중고등부 부장교사였던 박한상의 아버지는 ‘고3이니까 교회에 가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교회 가지 말고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간 다음에 교회에 다니라고 강요를 한 것입니다.아버지의..

교사칼럼 2024.10.28

가슴뛰는 행복한 교사가 되라

여러분은 주일에 아이들을 만나는데, 만나기 전에 가슴 뛰는 경험이 있으셨습니까?재난의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는 긴급구호사역을 한비야씨를 기억 할 것입니다.그녀에게 누군가 이런 질문을 합니다.“당신은 왜 이렇게 위험하고 어려운 일을 하시나요? 잘못되면 죽을 수도 있을 텐데요.” 그녀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이 일이 내 가슴을 뛰게 하기 때문이죠. 이 일을 하다가 나는 죽어도 좋아요.”그렇습니다. 누가 말릴 수 있겠습니까? 한비야씨가 하는 일에는 구체적인 대가가 없습니다.그러나 결코 헛된 일이 아니라는 것을 그는 알고 있습니다.그럼 교회학교현장은 어떻습니까? 교사들은 어떻습니까?지금도 아이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설레고, 가슴이 뜁니까?아니면 주일에 아이들을 만날 생각을 하면 무덤덤하고, 혹시 부담이 되지는 않..

교사칼럼 2024.10.28

한번교사는 평생교사

부산 초량교회에 양성봉 장로님이 계셨습니다. 양장로님은 이승만대통령시절 농림부 장관 때도 교사의 직분을 감당하기 위해 토요일에 서울에서 밤차를 타고 부산까지 가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다시 밤차를 타고 서울로 돌아왔다.어느날 장로님이 이승만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유는 장관직을 하다 보니 주일학교를 소홀히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이 대통령은 남들은 장관을 할려고 돈 보따리를 들고 오는데 자네는 주일학교 선생님이 그렇게 중요한가?떠나는 마당에 나를 위해 기도나 해주고 가게. 백발의 이 대통령이 장관에게 머리를 내 밀었다. 그는 기도해 주었다.다음날 양성봉 장로가 부산에 도착할 때 광장은 주일학교 학생들이 총 동원되어 양성봉 장로님 환영이라고 쓴 현수막과 꽃다발을 준비하고 장로님 만세를 부르며 찬..

교사칼럼 2024.10.25

성령의 도움을 구하는 교사

미국 인디아나주의 작은 도시 헤먼드에 있는 헤먼드 침례교회에는 주일학교 학생이 무려 33,700명이나 된다. (장년 교인 수는 불과 1,500명)한국에서 유학 온 정태기 목사는 헤먼드 교회 담임 목사님에게 주일학교 부흥의 비결을 물었다.“그거라면 내게 묻지 말고, 우리교회 주일학교 학생을 480명에서 33,700명으로 부흥시킨 장본인인 주일학교 총무 제니에게 물어보시지요.”목사님의 말을 들어보니, 33,700명의 아이들을 교회에 다 수용할 수가 없어서 헤먼드 시 의회가 시내의 모든 학교 건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었다고 했다.화제의 주인공인 제니 선생은 너무나 못생겼다. 헤몬드 시는 물론이고 일리노이 주에 있는 시카코 시의 어린이들 까지 불러드리는 그 대단한 여선생이 저렇듯 못생기고 뚱뚱한 외모를 ..

교사칼럼 2024.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