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칼럼 56

영향력 있는 교사입니까?

역사가인 에덤스는 "교사가 미치는 영향력은 영원하다. 그는 자기의 영향이 어디에서 멈춘다고 결코 말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교사이신 예수님의 영향력은 멈추지 아니하며 그의 가르침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오늘날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것은 모든 교사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기독교 교육의 최고 권위자중 한명인  하워드 핸드릭스(Howard Hendricks)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어린시절 결손가정으로 상처받은 채 외롭게 자라났지만, 월트(Walt)라는 좋은 선생님을 만나 예수를 믿고 그의 삶은 변화되었다고 이야기 합니다. 핸드릭스는 인생의 출발이 별로 좋지 않은 사람 중에 하나였습니다.그가 스스로 "일찌감치 죽어 없어져도 누구 하나 특별히 관심을 보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할 만큼. 태어나기도 ..

교사칼럼 2024.11.07

교사 한 사람이 세상을 변화시킨다

1800년대 미국 보스톤의 한 교회에 에드워드 킴볼이란 주일학교 교사가 있었습니다.그는 어느 날 길을 지나가다가 구두방에서 점원으로 일하고 있는 한 소년에게 복음을 전합니다.킴볼은 그에게 성경을 사 주고 성경의 진리를 가르쳐 주었습니다.그가 바로 세계적인 전도자로 1억 명을 하나님께로 인도한 무디입니다.그가 가는 곳마다 수 많은 사람들이 회심하고 예수를 구주로 영접했습니다.1879년 당시 작은 교회의 목사였던 프레드릭 마이어는 무디의 설교를 듣고 새로운 눈을 뜨게 되었고,마이어는 훗날 저명한 신학자가 된 인물입니다.세월이 흘러 마이어가 무디 신학교에서 강연을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그 강연은 뒷줄에 앉아 있던 한 청년, 윌버 채프먼의 종교관을 바꿔 놓았습니다.그리하여 채프먼은 YMCA의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교사칼럼 2024.11.05

교사는 준비된 사람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400년을 고생하다가 출애굽할 때 하나님께서는 미리 모세를 준비하셨습니다.모세의 삶을 보면 40년은 바로의 궁중에서 온갖 현대교육을 다 받게 하시고, 나머지 40년은 광야에서 고된 훈련을 받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80년의 세월 동안 훈련하시고 출애굽의 사명을 맡기신 것입니다. 모세가 우연히 소명을 받은 것이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 예비하시고 준비하셨다는 것입니다.모세가 120세가 되어 죽게 되자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야 될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했습니다.그래서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훈련시켜 가나안을 정복하도록 예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가 되기 전에도 예레미야를 준비하셨습니다.그래서 예레미야 1장 5절에 “내가 너를 복중에..

교사칼럼 2024.11.05

교사는 기본기가 있어야 한다

주일학교 교사의 기준은 먼저 교사로서의 기본기가 있느냐? 없느냐 입니다.어떤교회는 교사를 임명 할때  제대로 된 검증도 없이 마구잡이로 교사를 세우는 경우도 있습니다.교사할 일꾼이 부족한데 어쩔 수 없지 않느냐는 목소리도 있지만, 그렇더라도 기본적인 교육마저 시행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결국 기본기도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교육현장에 곧바로 투입될 경우 올바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없고 이로 인해 학생들은 영적인 성숙을 경험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계속될 것입니다. 스포츠에 있어서 기본기는 매우 중요합니다.기본이 되어 있지 않으면 선수로 뛰지 못합니다.그런데 선수들 가운데 기본기는 훌륭하나 경기 운영능력이 부족한 경우도 있습니다. 기본기가 있는 선수들이 개인기도 있습니다. 저는 학교 다닐 때 수..

교사칼럼 2024.10.30

다음세대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워라

교사는 다음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하나님 말씀에 뿌리내리게 해야 합니다.그러기 위해선 뿌리내리기 이전에 어떻게 하면 다음세대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세워야 할까 고민을 해야 할 것입니다. 신 6:7-9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 할지니라” 이 말씀은 모세가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지시한 말씀입니다. 다음세대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세우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교사 여러분! 토마토나 가지, 고추밭을 가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지지대가 받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만큼 지지대의 역..

교사칼럼 2024.10.30

신앙성공이 인생성공이다

1994년 5월에 박한상 사건을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 겁니다. 박한상은 학창시절 교회 중고등부에 있으면서, 고2 때는 고등부 회장까지 하며 교회도 열심히 다녔습니다.   그러나 박한상은 모범생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약재상을 하는 돈 많은 부모를 둔 덕분에 돈은 많지만 공부에 취미가 없어 방탕한 생활을 했습니다.하지만 박한상은 고2 여름 교회 수련회에 참석하여 자신이 지금까지 잘못 살아왔던 모습을 회개하며 은혜를 받았고,이후에 교회활동과 학업에 최선을 다 했습니다. 그리고 6개월 후 박한상은 고3이 됩니다.그런데 교회 장로이자 중고등부 부장교사였던 박한상의 아버지는 ‘고3이니까 교회에 가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교회 가지 말고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간 다음에 교회에 다니라고 강요를 한 것입니다.아버지의..

교사칼럼 2024.10.28

가슴뛰는 행복한 교사가 되라

여러분은 주일에 아이들을 만나는데, 만나기 전에 가슴 뛰는 경험이 있으셨습니까?재난의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는 긴급구호사역을 한비야씨를 기억 할 것입니다.그녀에게 누군가 이런 질문을 합니다.“당신은 왜 이렇게 위험하고 어려운 일을 하시나요? 잘못되면 죽을 수도 있을 텐데요.” 그녀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이 일이 내 가슴을 뛰게 하기 때문이죠. 이 일을 하다가 나는 죽어도 좋아요.”그렇습니다. 누가 말릴 수 있겠습니까? 한비야씨가 하는 일에는 구체적인 대가가 없습니다.그러나 결코 헛된 일이 아니라는 것을 그는 알고 있습니다.그럼 교회학교현장은 어떻습니까? 교사들은 어떻습니까?지금도 아이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설레고, 가슴이 뜁니까?아니면 주일에 아이들을 만날 생각을 하면 무덤덤하고, 혹시 부담이 되지는 않..

교사칼럼 2024.10.28

한번교사는 평생교사

부산 초량교회에 양성봉 장로님이 계셨습니다. 양장로님은 이승만대통령시절 농림부 장관 때도 교사의 직분을 감당하기 위해 토요일에 서울에서 밤차를 타고 부산까지 가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다시 밤차를 타고 서울로 돌아왔다.어느날 장로님이 이승만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유는 장관직을 하다 보니 주일학교를 소홀히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이 대통령은 남들은 장관을 할려고 돈 보따리를 들고 오는데 자네는 주일학교 선생님이 그렇게 중요한가?떠나는 마당에 나를 위해 기도나 해주고 가게. 백발의 이 대통령이 장관에게 머리를 내 밀었다. 그는 기도해 주었다.다음날 양성봉 장로가 부산에 도착할 때 광장은 주일학교 학생들이 총 동원되어 양성봉 장로님 환영이라고 쓴 현수막과 꽃다발을 준비하고 장로님 만세를 부르며 찬..

교사칼럼 2024.10.25

성령의 도움을 구하는 교사

미국 인디아나주의 작은 도시 헤먼드에 있는 헤먼드 침례교회에는 주일학교 학생이 무려 33,700명이나 된다. (장년 교인 수는 불과 1,500명)한국에서 유학 온 정태기 목사는 헤먼드 교회 담임 목사님에게 주일학교 부흥의 비결을 물었다.“그거라면 내게 묻지 말고, 우리교회 주일학교 학생을 480명에서 33,700명으로 부흥시킨 장본인인 주일학교 총무 제니에게 물어보시지요.”목사님의 말을 들어보니, 33,700명의 아이들을 교회에 다 수용할 수가 없어서 헤먼드 시 의회가 시내의 모든 학교 건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었다고 했다.화제의 주인공인 제니 선생은 너무나 못생겼다. 헤몬드 시는 물론이고 일리노이 주에 있는 시카코 시의 어린이들 까지 불러드리는 그 대단한 여선생이 저렇듯 못생기고 뚱뚱한 외모를 ..

교사칼럼 2024.10.25

교사는 강사가 아니다

교사가 하는 일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다.일주일에 단 한번 아이들 앞에 서는 시간은 공과를 가르치는 시간 일 것이다.짧게는 10분. 길어야 30분 이다.그러면 교사는 공과를 준비하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가? 마치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듯 가르치지 않았는가?소명감이나 사명감 없이 단지 교사이기 때문에 아이들 앞에 서지 않았는가?  교사는 강사가 아니다. 청교도 신학자 존오웬은 "주님의 사역자는 강단에서 보다 삶 속에서 더 잘 가르치는 자가 되어야 한다"매주 가르치는 나의 가르침이 그들의 삶에 있어서 영향력을 끼치는 교사가 되어야 한다. 교사들의 멘토 고상범목사

교사칼럼 2024.10.21